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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척교 원래 1912년에 세워진 목척교는 대전역과 중앙로를 잇는 다리로 대전시민들의 추억과 낭만이 서려있는 곳이다. 1974년에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 등을 지으면서 콘크리트에 함몰되었던 것을,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2009년부터 새롭게 다리를 건축하기 시작하여 2010년 8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준공되었다. 목척교 앞쪽으로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는 등 볼거리가 많다. 차가 다니던 하상도로는 시민들의 조깅 코스로도 이용되고 있다. 대전 구도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오래간만에 목척교 주변을 산책하며 스냅으로 몇 장 담아보았다. 2014. 11. 3.
물매화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의 여왕 물매화를 만나고 왔다. 가녀린 꽃줄기 위에서 한 송이씩 피어나는 꽃은 보는 이로 하여금 도도한 느낌을 받게 한다. 비록 이번에는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수수한 입술 밖에는 볼 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짙은 홍색으로 물들인 자태를 볼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희망을 지니고 물러나왔다. 2014. 11. 1.
향유와 꽃향유 향유: 키는 이,삼십센티미터쯤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줄기에 잔털이 빡빡하게 나있다. 약용으로도 쓰이고 꽃은 한쪽 방향으로만 핀다. 잎사귀는 꽃향유보다 길쭉한 편이고 꽃은 꽃향유보다 적게 핀다. 꽃향유: 향유에 비해 잎이 둥근 편이고 꽃은 향유처럼 한쪽 면에만 피는데 꽃송이가 빽빽하고 탐스럽게 피어난다. 잎자루가 약긴 보랏빛을 띈다. 2014. 10. 31.
두메부추 가을에 산에 가면 부추와 비슷하지만 잎이 통통하게 달리고 꽃은 공 모양으로 둥글게 피어있는 풀이 무리지어 자라는 것을 볼수 있다. 일반 부추보다 잎이 두꺼우며 부드럽다. 먹어보면 부추보다 매운 맛이 강하다. 가까이 가서 꽃잎에 코를 대어보면 마치 부추의 향기가 난다. 줄기 역시 부추처럼 길다. 하지만 부추보다는 약간 줄기가 둥글고 길다. 2014. 10. 30.
이고들빼기 꽃잎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고 하여 이고들빼기라고 한다.김치로 담가먹기도 하는 이고들빼기의 잎과 줄기 부분에 손상된 간을 회복시키는 치코릭산이 들어있어서. 추출물이 생약재료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2014. 10. 29.
대전천변 코스모스 올해도 대전천변 코스모스를 찍고 왔다. 까마득히 잊고 있다가 어느날 불현듯 생각이 나서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갔더니 역시 만개한 코스모스의 향연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201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