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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경,정물1483

진해 경화역 벚꽃 올해는 기름값이 너무 올라 장거리 출사를 삼가하고 있다. 작년 진해 벚꽃축제 때 찍은 사진들이다. 경화역(慶和驛)은 경상남도 진해시 경화동에 위치하는 진해선의 역이다. 매년 봄에 진해 군항제가 열리면, 이 역에 피어있는 벚꽃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2008. 4. 7.
구례 산수유 마을 작년 산수유 축제 때 찍은 사진입니다. 2008. 4. 2.
소몰아 밭가는 농부 보성에 일이 있어 가다가 산간도 아닌 화순 어느 들녘에서 이 광경이 눈에 확 들어왔다. 얼른 차를 세우고 거리가 멀었기에 망원렌즈로 찍었다. 오래 전부터 이런 사진을 찍고 싶었다. 사라져 가는 풍경이다. 지금은 경운기가 일반화되어 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었던가. 사진을 찍으면서 의아한 마음이 들었다. 저 농부는 경운기가 없어서 소를 몰아 밭갈이를 하는 것일까? 경운기가 있어도 기름 값이 비싸니 절약하고자 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고, 혹은 어르신이 경운기 다루는 것이 어려운 까닭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를 몰아 밭을 가는 모습이 그리 수월해 보이지는 않는다. 소가 말을 안 듣는지 자꾸 채근하기도 하고, 가다가 큰 돌이 있는지 소를 세우고 땅을 골라내기도 한다. 같.. 2008. 3. 31.
이화동 이제 서울에서는 몇 남지 않은 달동네 조차도 사라져 가고 있는 추세이다. 다른 곳과는 조금 다른 여건(?)의 이화동을 찾아갔다. 동네 곳곳이 아름답게 치장되고 장식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모습들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움을 더해주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마을을 돌아보면서 느낀 점은 내가 어렸을 때의 살던 모습들이 되살아난다는 것이었다. 시대에 뒤쳐져 살아가는 사람들, 그러나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이화동의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2008. 3. 28.
보성 녹차밭 2008. 3. 22.
광양 매화마을 2008.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