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 야유회

지난 토요일(17일) 성가대의 야유회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담양을 거쳐 순창 강천산을 거쳐 역시 순창의 고추장마을을 돌아보는 일정이었습니다.

먼저 담양의 죽녹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죽녹원은 담양군이 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한 대나무 정원으로,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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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앞 다리에서 바라다 본 담양천과 관방제림

죽녹원 관람을 마친 뒤 죽림원(담양 대통밥 참조) 식당으로 이동하여
담양의 특산음식인 대통밥과 떡갈비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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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담양의 명소 메타세콰이어 길(다른 사진은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 2008 가을,
메타세콰이어 길 - 여름 참조)로 이동하여
그 특유의 정취를 맛보며 산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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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길을 떠나 곧바로 강천산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곳곳의 붉은 물결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유명한 현수교도 강천산 관광의 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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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폭포와 구장군폭포

순창군립공원인 강천산을 떠나 인근에 있는 유명한 고추장마을로 향하여
고추장류와 장아찌 등을 시식하고 일부 구입도 한 후
대전으로 향하는 버스에 개운한 마음으로 몸을 실었습니다.

대전에서 내려갈 때는 비교적 조용하게 내려갔지만
역시 올라올 때는 한 가지가 빠지지 않았으니 바로 "가무(歌舞)"...!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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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체력들도 좋~습니다! ㅋ

잠시간(?)의 가무를 끝낸 후 즐거운 하루를 허락하여주신 분께 찬미와 감사의 기도를 드리면서
대전에 도착하여 칼국수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하루의 휴식으로 성가대원 모두가 그 동안의 피로를 싸~악 날려버리고
이제 다가 오는 성탄대축일 성가 연습에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