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길의 휴게소에서는 전 인천교구장 나 굴리엘모 주교님을 우연히 뵙게 되어 반가이 인사를 나누었다.
버스는 보스톤을 향하여 지루하게 달려나갔다.
보스톤(Boston)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이다.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중 하나이다. 1632년 이래 식민지의 수도가 되어 발전해 왔으나 독립 후에는 상공업 도시로서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수·륙·공 교통의 중심이다. 보스턴 차 사건이 일어나고 영국에서 최초로 독립한 도시 곳이다.
1635년에 최초의 퍼블릭스쿨의 하나인 보스턴 퍼블릭 라틴어 학교가 설립되었으며, 다음해에는 당시에는 약간 교외지역인 케임브리지에 미국 최초의 대학인 하버드대학이 창설되었는데 현재 60여 개의 대학이 모여있는 교육도시이자 700여 개의 하이테크 기업이 모여있는 경제도시이기도 하다.
매사추세츠 주청사. 우리 나라의 시청, 도청들에 비하면 매우 작은 규모의 건물이다. 한국인의 허세란...
주청사 앞에서는 이주민들의 권리를 위한 시위와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관공서 앞에서는 역시 볼 수 없는 풍경.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MIT 내 각국의 선박 모형을 전시해 놓은 곳에는 거북선도 있다.
어느 교수실 문에 만화 스크랩이 붙어 있다. 한국의 대학 교수들은 꿈도 못 꿀 일!
학생회관 앞의 자전거들. 한국의 대학생들처럼 교내에서 자가용을 몰고 가다 사고를 일으키는 일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