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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물원

천적

by 大建 2011. 11. 27.

진딧물들이 천적인 무당벌레를 피해 잎 뒷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생태세계에서는 각 생물들이 자연의 원칙에 따라 먹고 먹히는 천적 관계를 갖고 있는데, 이를 먹이사슬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서 나방은 곤충을 먹는 새에게 잡아먹히고, 새는 뱀이나 올빼미에게 잡아먹힌다. 이러한 먹이사슬은 자연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고, 유지되는 원칙 중 하나이다. 심지어는 동족지간에도 강한 생물이 약한 생물을 잡아먹는 천적 관계가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 실례가 무당벌레의 애벌레이다. 이들은 먹이가 부족할 경우 강한 애벌레가 약한 애벌레를 먹어버린다. 심지어는 먼저 태어난 애벌레가 알을 먹는데, 이러한 동족상잔은 인간의 눈에서는 잔인하지만, 무당벌레에게는 약한 개체를 제거하는 생존의 한 방법이다.

천적은 특정 생물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을 막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고, 농약보다 더 효과가 뛰어나다. 그 실례로 장미,딸기등의 원예작물의 즙을 빨아먹는 진딧물은 무당벌레의 어른벌레와 애벌레, 풀잠자리의 어른벌레와 애벌레, 꽃등에 애벌레, 기생벌이 천적이다. (cf. http://ko.wikipedia.org/wiki/%EC%B2%9C%EC%A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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