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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전이예식

by 大建 2012. 10. 5.

우리 사부 성 프란치스코는 1226년 10월 3일 저녁에 뽀르찌운꿀라에서 임종하였다.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지상에서의 마지막 장면, 그리고 그토록 열망하던 하늘 나라로 떠나가던 모습을 재현하는 전이(傳移, Transitus)예식은 프란치스칸들에게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것은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아들들이 아버지를 기억하며 행하는 사랑의 표현으로 대부분의 작은형제회 수도원에서 매년 10월 3일 저녁에 거행된다.


올해 목동수도원의 전이예식은 목동의 작은형제들과 거룩한말씀의수녀회 수녀님들, 그리고 재속회원들과 본당 신자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수도원 앞에서 행렬로 시작하여 본당 대성당으로 이어졌다.


주례는 수도원 부원장인 김 요셉 형제가 맡았다.

김 요셉 형제는 하느님으로부터 빛을 받아 불꽃과 같은 삶을 살며 이웃에게 빛을 전해준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본받고 그의 불씨를 이어받아 세상에 빛을 전해주는 삶을 살자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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