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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물원

후투티

by 大建 201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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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앞 마당에서 정말 귀한 새 후투티를 만났다.

가끔 사진 사이트에 후투티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한 번 찍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수도원 앞 마당에 날아든 것을 보고 얼른 들어가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서 찍었다.

다행히 도망가지 않고 있었으며, 오히려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한 번만 맞은 편에 있는 나무로 옮겨 날라가서 가만히 앉아서  모델이 되어 주었다.

그후로 가끔 비슷한 시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가보지만 다시는 만날 수가 없다.


후투티는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로 독특한 생김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 새다.

독특한 머리깃 때문에 인디언 추장새라는 별명이 붙은 후투티는 놀라거나 경계할 때 머리깃이 펼쳐진다.

날개는 흰색과 검은색의 넓은 줄무늬가 있어 날개를 활짝 펴고 날 때 더 예쁘다.

비록 날아가는 모습을 찍지는 못했어도 다소곳이 앉아서 모델이 되어준 이 후투티를 다시 한번 초대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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