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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풍경,정물

주산지

by 大建 200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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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년만에 주산지를 다시 찾았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란 영화로 더욱 유명해진 저수지다.
1720년 8월 조선조 숙종 46년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 경종원년에 준공되었다고 한다.

새벽에 올랐으나 물안개도 없었고 단풍은 아직 들기 이른 시기이고
가장 안타까운 것은 가뭄 때문에 물이 너무 많이 줄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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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방에 가뭄이 심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다.
저수지에 물이 말랐으니 애타는 농민들의 마음은 어떨까...

아무튼 주산지는 나와는 인연이 안되는 곳인 모양이다.
3년 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영화 속 풍광같은 장면은 하나도 건지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아침 이슬을 머금고 있는 달맞이꽃


바위틈에서 피어난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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