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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2

너 어디 있느냐? 연중 제32 주간 수요일(루까 17,11-19) 오늘 복음의 내용은 일명 한센병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병을 앓던 열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치유의 은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아홉 사람은 그대로 떠나가고 한 사람만 돌아와서 주님께 감사드렸다고 한다. 먼저, 그 아홉 사람은 선택받은 유다민족에 속한 사람들이었다. 선택을 받은 민족이라면 그 어느 민족보다도 하느님을 섬겨야 하고, 감사를 드려야 하며, 율법을 지켜야 한다. 즉, 이방인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나은 점이 있어야 하는데 아홉 사람이 이방인에 비해 나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새 이스라엘로서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는 데 있어서 더 나아야 한다. 과연 우리는 그렇게 감사드리는 삶.. 2012. 11. 14.
주 하느님께 모든 좋은 것을 돌려드리자 연중 제9 주간 화요일(마르 12,13-17) “매사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원하시는 뜻입니다.”(1테살 5,18)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십시오.” (에페 5,20)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십시오! 성시와 찬미가와 영가를 부르며 ‘감사에 넘치는 진정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찬양하십시오. 이처럼 바오로 사도보다 더 명확히 우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알리는 사람은 없다. 이같은 바오로 사도의 가르침과 성령의 감도에 따라 성인들께서는 한결같이 말씀하신다. 먼저, 성 프란치스꼬는, "모든 일에 대해서 창조주께 감사를 드리십시오"(1회칙 10,3). "우리는 지극히 높으시고 지존하신 주 하느님께 모든.. 2012.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