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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8

꼬맹이 새로 태어난 강아지들의 엄마인 호순이입니다. 의젓하지요? ^^ 호순이에게는 지난번에 소개한 강아지들 외에도 다른 새끼가 있습니다. 바로 이놈, 꼬맹이입니다. 어미인 호순이보다 등치가 훨씬 작아 꼬맹이라고 불린답니다. 그리고 호순이에 비해 똑똑하지도 못해 덜 사랑받는 놈입니다. 그런데 이 놈이 카메라를 들이대니 이렇게 혀를 낼름거리며 놀리는군요. 기가 막혀서... 감히 어떻게 주인님에게 혀를 내미느냐고 야단을 한 번 쳤더니... 바로 시무룩해집니다...ㅋ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동생이 곁에서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봅니다. ^^ 아, 새로 태어난 강아지들은 잘 자라고 있느냐구요? 예, 아주 잘자라서 며칠 전에 모두 새 주인들에게로 입양되어 떠났습니다! 2009. 5. 25.
강아지 목동 수도원에는 "호순이"라는 삽살개가 한 마리 있습니다. 호순이가 지난 성주간 월요일에 예쁜 강아지 5마리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호순이는 어디가서 바람을 피웠는지 지난 번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또 강아지들의 색이 어미를 닮은 색이 아니라 호피 무늬입니다. 앙증맞은 강아지들이 차츰 자라는 모습과 호순이가 지극 정성을 다해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새삼스러이 느끼게 됩니다. 아마도 이번 강아지들은 모두 분양하게 될 것 같은데... 어디가서든지 튼튼하게 잘 자라서 주인의 사랑받는 개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2009.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