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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 마사오3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연중 제32 주간 금요일(루까 17,26-37) 며칠 전 어느 신문의 논설위원이 방송에 나와, "유신독재가 왜 나쁘냐?"고 했다는 말이 들린다. 또 어제 구미시장이라는 작자가 말하기를 "박정희는 반신반인과 같은 존재"라고 했단다. 이 정도면 우상 숭배도 도가 넘지 않는가 싶다. 외국 언론들은 박근혜가 독자자의 딸임을 부각시키며,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면서 조롱과 우려가 뒤섞인 보도를 내보내고 있는데, 이를 애써 모른 체 하거나 또는 알려고 하지도 않는 정신나간 인간들의 집단이 이 땅에 존재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 사실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고 하셨는데, 실상 다까끼 마사오라는 독재자의 망령을 되살려냄으로써 자.. 2013. 11. 15.
다시 독재자의 딸 연중 제3 주간 화요일(마르 3,31-35) 우리 나라는 민주주의의 역사가 짧은 편이다. 왕정시대를 일본의 식민지 통치로 마감하고, 해방 후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독재가 이어졌으니 실제적인 민주주의의 시기는 몇 년이나 된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기에 아직도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은 임금과 대통령의 권위를 절대적인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여전히 그러한 권위가 천부적인 것으로 가문을 통해 이어지는 것으로까지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렇지 않고서야 (독재로) 대통령을 해먹은 사람의 딸이니 당연히 대통령직을 잘 수행하리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군중들이 저렇게 많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북의 독재자 김정일 권력이 아들에게 승계되는 것에는 진저리를 치면서도.. 2013. 1. 29.
주요 외신들의 박근혜에 대한 헤드라인들 주요 외신들의 박근혜에 대한 헤드라인들 BBC "한국 선거는 군부독재자의 딸과 인권변호사의 대결" 영국의 'BBC방송'이 한국 선거를 두고 "군부독재자 박정희의 딸과 인권변호사"의 대결로 보도했다. 그밖의 외국 언론들도 박근혜를 일제히 독재자의 딸로 묘사! BBC는 27일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박 후보를 군부 독재자 박정희의 딸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인권변호사로 표현했다.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8816 -위는 BBC의 보도내용, 아래는 외신의 헤드라인과 웹페이지 주소입니다.- 뉴욕타임즈 http://www.nytimes.com/2012/08/21/world/asia/park-geun-hye.. 201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