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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과10

제주도 여행 4 점심식사를 한 후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산방굴사 근처에 가보기라도 하기로 했다. 산방산은 원래 바위산인데다가 혼자서 등정을 한다는 것이 쉽지도 않은 일이라 포기를 하고... 산방굴사 주차장 앞에 주차를 하고 모슬포쪽 바다를 바라보다가 근처 언덕에 꽃이 보이길래 얼른 내려가보았다. 쑥부쟁이 한 송이가 외롭게 피어 있었다. 제주도는 역시 따뜻한 고장인 모양이다. 보통 늦여름에서 가을에 피는 쑥부쟁이가 봄에 피고 있으니 말이다. 쑥부쟁이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다시 차를 몰아 외돌개라는 곳을 가보기로 하였다. 수려한 해안가에 우뚝 서 있는 외돌개는 약 150만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고 한다. 꼭대기에는 몇그루 작은 소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물과 떨어져 바다 가운.. 2010. 4. 24.
아주까리 다른 이름으로는 피마자라고도 하지만 아주까리라는 우리 이름이 더 정겹습니다. 피자마잎은 독특향 향과 맛이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열매로 만든 피마자 기름은 설사약, 인쇄잉크, 화장용 포마드 등에 사용됩니다. 피마자는 암꽃이 위에 피고 수꽃이 밑에 핍니다. 위에핀 붉은색은 암꽃이고 밑에핀 노란색은 수꽃입니다. 2008. 8. 17.
설악초 설악초는 미국이 원산지입니다. 따라서 설악산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여름날에 눈 덮인 산을 보는 듯한, 맑고 시원한 느낌도 주지요. 설악초는 햇볕을 좋아 하는데, 달이 있는 밤에 보면 야광처럼 보인다고 합니다(게을러서 밤에는 한번도 나가보지 않았습니다...ㅋ) 이 줄기에서 나오는 액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2008. 8. 9.
포인세티아 ♣ 꽃말 : 축하, 축복 ■ 특징 '홍성목'이라 불리기도 하는 대극과의 상록관목이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을 하나 꼽는다면 포인세티아(Euphorbia pulcherrima)가 될 것 같다. 그런 만큼 이 꽃을 겨울꽃으로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한여름에도 이 꽃을 볼 수가 있다. 포인세티아는 원래 멕시코 남부가 원산지인 열대성의 늘푸른낮은키나무이다. 따라서 15∼20도에서 잘 자라며, 15도 이하에서는 생육이 늦거나 아예 멎기도 한다. 그런데도 이 꽃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이 된 것은 원산지에서 꽃피는 시기가 11∼1월이어서 크리스마스 때 장식에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포인세티아꽃으로 알고 즐기는 것은 사실 꽃이 아니라 꽃턱잎이다. 진짜 꽃은 꽃턱잎 가운데 수술처럼 달린 것이다.. 2008.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