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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초10

개감수 개감수는 감수(甘遂)를 닮았다는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보통 식물명에 '개-'란 접두어가 붙는 경우에는 "흔한, 귀하지 않은" 등의 의미다. 그런데 실상 "감수"를 찾아보면 우리나라에 자생하지 않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도 개감수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한 포기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보통 수꽃은 여러 송이다. 독성이 아주 센 유독식물이다. 2013. 5. 12.
솜방망이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들솜쟁이라고도 한다. 전체가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어 솜방망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유독성분이 있어, 여러 날에 걸쳐 뜨거운 물에 데쳐 충분히 우려낸 다음 나물로 조리한다. 2013. 5. 7.
미치광이풀 비교적 흔한 봄 꽃 중 하나라고 하는데, 나는 처음 만난 꽃이다. 땅속줄기에는 히오시아민, 스코폴라민, 아트로핀 같은 물질이 들어 있어서 강한 독성을 띤다. 독성이 너무 강해서 사람이 잘못 먹으면 미친 것처럼 눈동자가 풀리고 발작이 일어나고 정신을 잃어 미치광이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013. 4. 28.
털머위 국화과의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일본이 원산이며, 울릉도 및 제주도 등 남해안 섬 지방에 분포한다. 털머위는 독초이고, 머위는 식용풀이다. 북한에서는 털머위를 두고 말곰취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처음 사진을 찍으며 곰취인 줄로 알았다. 201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