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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12

마드리드 산책 6 - 마드리드 강 세빌랴에서 돌아온 후에 오 헬레나 수녀와 함께 수녀원 인근에 있는 마드리드 강(Madrid Río) 부근을 산책하였다. 예전에 마드리드 살 때에는 한 번도 와보지 않은 동네라서 이런 강(사실 개천같은)이 있는지도 몰랐다. 강에 놓여진 아르간쑤엘라 다리(Puente monumental de Arganzuela)는 비교적 최근에 건설한 것으로 보이는데 젊은이들이 자주 찾고 사진도 찍고하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내심 그럴듯한 노을을 찍을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역시나로 끝났다. * 본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저작권자와의 상의없이 이용하거나 타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2022. 11. 15.
마드리드 산책 5 - 카스틸랴 광장 카스틸랴 광장(Plaza de Castilla)에서 처음 마주한 것은 정치가 칼보 소텔로(Calvo Sotelo)의 동상이었다. 그 주변에서는 동남아 사람들로 보이는 여인들이 음악에 맞추어서 춤인지 운동인지를 하고 있었다. 카스틸랴 광장에서면 어느 쪽에서든지 보이는 마드리드의 랜드마크 쌍둥이 빌딩이 있는데 바로 Torres Kio(또레스 키오)다. "유럽의 문"(Puerta de Europa)이라고도 불리는 이 쌍둥이빌딩은 각각 14.3도의 경사와 115m의 높이로 1995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광장의 한편에는 과거에 물탱크로 실제로 사용되었다고 하는 거대한 시설물이 자리잡고 있다. 2022. 10. 30.
아씨시의 성프란치스코 병원 마드리드에 있는 종합병원입니다. * 본 블로그에 게시된 모든 사진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저작권자와의 상의없이 이용하거나 타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2022. 10. 27.
마드리드 산책 5 2022. 10. 5.
돌고래 쇼 - 마드리드 동물원 역시 마드리드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먼저 호기심에 돌고래쇼를 구경하러 간 것이 큰 불찰이었음을 인정한다. 한국에서는 이제 돌고래쇼가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고 많은 나라에서 동물 학대가 분명한 그러한 공연을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 에스빠냐에서는 아직도 이렇게 당당하게 돌고래쇼가 진행되고 있다. 명목상으로 "Educativo"(교육적)이라는 문구를 크게 걸어놓고 있지만 과연 누구의 교육을 위한 것인지는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 인간을 위해서도, 돌고래를 위해서도 그런 허울좋은 구실은 통하지 않는다. 하루 빨리 이러한 공연은 중단되고, 돌고래들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자연으로 돌아가서 스스로 생존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그들을 위한 교육이 될 것이고, 동물은 인간의.. 2022. 10. 2.
마드리드 동물원 마드리드 동물원에 다녀왔다. 동물원이라는 시설 자체가 이제는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존재하는 동안에는 동물들을 조금 더 잘 관리해주었으면 좋겠다. 2022.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