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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과17

메꽃 2022. 6. 28.
나팔꽃 2021. 9. 26.
나팔꽃 2021. 9. 14.
메꽃 2020. 11. 23.
메꽃 메꽃은 풀밭, 길옆 같은 데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메꽃 뿌리는 허약한 체질을 바꾸는데 상당한 효력이 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들의 체력을 늘리는 데 효과가 좋다고 한다. 메꽃과 나팔꽃이 비슷하여 착각하기 쉬운데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잎모양이다. 메꽃 잎은 아랫부분이 넓고 윗부분이 좁은 삼각형이고 나팔꽃 잎은 심장모양이다. 2020. 6. 10.
메꽃 메꽃을 위하여 나 종 영 詩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다른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일이라는 것을풀숲에 몸을 낮추어 피어 있는너를 보면서야 알았다 누군가를 지극히 사랑한다는 일이어쩌면 서로를 얽매고 있는 것일 수 있다는 것을눈시울 젖은 연분홍 너를 보고서야 알았다애써 너는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면서도스스로 넝쿨손을 뻗어 네 몸을 감고 있다이 세상 한 몸을 던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낡은 지붕에 깔리는 노을처럼 얼마나 가슴이 저리는 일이리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손나팔을 모아푸른 공기 속에 그리움을 부르는 내 사랑이여사랑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님에야어찌 사랑을 아니라고 도리질을 칠 수가 있으랴저녁 안개 피어오르는 물가에 앉아 있는너를 보면서야 알았다사랑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어루만지는 것이라는 것을.. 2019.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