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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소풍9

구역장 반장 소풍 부활대축일을 지낸 다음 월요일 구역장 반장들과 함께 소풍길에 나섰다. 한해 동안 수고한 노고를 위로하며 감사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여행 일정, 예산, 진행을 온전히 알아서 하도록 맡겼더니 준비를 잘 했다. 먼저 남원의 광한루원을 첫번째 목적지로 삼았다. 별로 볼 것도 없는 곳이지만 모두 일임한 터라 아무 소리 하지 않고 함께 하였다. 그네타기,시호,널뛰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긴 뒤 우리는 화엄사 근처의 식당으로 향하여 산채정식을 먹고 다시 쌍계사 입구까지의 벗꽃길 관광을 나섰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많은 차량이 길을 메우고 있었으며, 성당에서 나온 버스들이 주종을 이루는 듯 하였다. 여느해나 다름없이 쌍계사 진입로의 벗꽇은 만개한 상태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였지만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다압 매.. 2013. 4. 4.
부활 소풍 부활 대축일을 지낸 다음 월요일, 관례대로 본당 직원 부활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본당 달력 사진 촬영지 탐방이라고나 할까...? ^^ 먼저 내소사로 향하였다. 내소사 앞 개울물가는 물잠자리와 노랑꽃창포의 서식지로 본당 달력 6월 사진의 촬영지였는데, 하천을 확장하는 공사를 하는지 완전히 옛 모습이 사라져 버려 안타까왔다. 어쨌거나 나는 사찰 출입을 별로 즐기지 않는 관계로 입장권을 끊어 모두 들여보낸 다음, 홀로 주변을 둘러보면서 꽃님들을 찾아보았지만 서울제비꽃 외에 눈에 띄는 꽃은 없었다. 내소사를 출발하여 당도한 다음 행선지는 채석강이었다. 이곳은 본당 달력 사진 촬영지는 아니었지만 변산반도에 와서 이곳을 빼어놓는다면 잘못된 여행이 아니겠는가...! 근처의 횟집에서 맛나게 점심을 먹은 후 우.. 2012. 4. 11.
부활 소풍 부활대축일을 지낸 후 관례대로 본당에서 부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보좌신부, 두 수녀님, 직원들 그리고 마침 부활 방학을 맞아 나온 부제님이 함께 하였습니다. 작년에 본당에 도둑이 들어 부활 소풍을 하지 못한 관계로 올해는 1박2일로 다녀 왔습니다. 월요일 아침 몸살 기운이 있어 정말로 움직이기 싫었지만 내가 빠지면 가능하지 않은 여행이라 일단 차에 몸을 싣고 떠나가다가 고속도로 입구 못미쳐 약국에서 쌍화탕 한병을 사 마시고 출발을 하였지만 역시 몸은 더 쳐지고 있었습니다. 일단 제1 목적지인 진해로 내려가면서 휴게소에서 다시 쌍화탕을 사먹었지만 그다지 좋아지지는 않아 내심 걱정을 하면서 앞좌석에 몸을 싣고 내려 갔지요. 진해에 도착해 보니 그다지 벚꽃이 많이 피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먼저 해군 통제.. 201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