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빛망울16

빛망울 테스트 2017. 2. 19.
프란치스코의집에서 2016. 9. 8.
빛망울 X-e1에 저렴한 구식(M42 마운트) 렌즈들을 물려 사용하면서 생긴 새로운 습관이 하나 있다. 바로 빛망울(보케) 사진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각각의 렌즈가 만들어내는 빛망울이 모두 나름대로 특색이 있다. 그런데, 최근 나온 렌즈들도 빛망울을 만들어내기는 하지만 오래된 렌즈들 처럼 그렇게 또렷하고 아름다운 빛망을을 만들어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왜 그럴까? 전문가도 아닌 내가 나름대로 결론을 내린 것은 렌즈 코팅 기술의 발전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최근 렌즈들은 화질의 향상을 위해서 점점 더 고급스러운 렌즈 코팅 기술을 발전시켜 왔는데 Zeiss의 T코팅 이후 MC(Multi Coating)은 기본이 되었고 니콘의 Nano 코팅 등 여러 가지가 그것이다. 그 결과 플레어나 색수차 억제, 해상도 등.. 2014. 7. 25.
빛망울 사진에서 '초점에서 벗어난 부분이 흐려지는 현상'을 Bokeh(일본어,배경흐림)라고 하며, 그 중에서 원형으로 빛이 맺히는 것을 빛망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진은 프레임 구성과 초점 등의 수단으로 주제를 표현하기에, 주제에서 벗어나 배경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 관찰자들이 주된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피사계 심도 밖의 작은 점광원이 흐려져서 오히려 크고 뚜렷한 빛망울을 형성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주 피사체 못지 않게 눈에 띄며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빛망울은 렌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예상 외로 오래 된 렌즈 들 중에서 멋진 빛망울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위 사진 중 두장은 3-40년 전에 나온 구형 zeiss 렌즈 Tessar 50mm/2.8로 찍은 것이다. 2014.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