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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2

샌디에고 2 이전 글 : [작은형제회] - 샌디에고 1 사실 이번에 오기 전에는 미국여행에 털끝만큼도 관심이 없었다. 여행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중에 가보지 뭐..." 이런 식으로 후순위로 자리잡던 것이 미국이었다. 이번에 오면서도 제일 주안점은 3대캐년 등 국립공원의 자연 풍광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목표였기에 도시 풍경은 별 관심이 없었다. TV나 영화에서 보고 싶지 않아도 많이 보게 되는 것이 미국의 도시 풍경들이지 않은가! 이렇게 관심이 없다보니 미국에 대해서는 사실 무지한 수준이었고 여행을 준비하는 공부도 하지 않았다. 샌디에고에 대해서도 그러했다. 샌디에고가 미국 서부의 작은 도시들 중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위키백과에 의하면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두번째, 미국에서는 여덟번째로 큰 도시.. 2010. 8. 4.
샌디에고 1 이전 글 : [여행] - 데스밸리 다음 날 아침 뽈리나 씨 차를 타고 샌디에고로 향한다. 역시 염 회장님과 율리아 씨가 동행한다. 샌디에고형제회의 송 베드로 회장 댁에 나를 내려놓고는 세분은 바로 LA로 향한다. 기차나 버스를 타고 올 수 있게 해주면 그만인데 저렇게까지 수고를 해주시니 정말 송구스럽다. 송 회장님과 잠시 담소를 나눈 다음 샌디에고형제회의 주 미셸 자매의 안내를 받아 샌디에고를 둘러본다. 먼저 샌디에고 미션으로 향하였다. 마침 미사 중이라 성당은 들어갈 수가 없었고 외부만 둘러보기로 한다. "세라 피정의집"에서 기술한 바와 마찬가지로, 이 미션은 복자 주니페로 세라가 설립한 21개의 미션 중에서 1769년에 최초로 세워진 곳이다. 첫 미션의 주보성인은 알칼라의 성 디에고로 정한 것을 보면.. 201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