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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와 꽃향유 향유: 키는 이,삼십센티미터쯤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줄기에 잔털이 빡빡하게 나있다. 약용으로도 쓰이고 꽃은 한쪽 방향으로만 핀다. 잎사귀는 꽃향유보다 길쭉한 편이고 꽃은 꽃향유보다 적게 핀다. 꽃향유: 향유에 비해 잎이 둥근 편이고 꽃은 향유처럼 한쪽 면에만 피는데 꽃송이가 빽빽하고 탐스럽게 피어난다. 잎자루가 약긴 보랏빛을 띈다. 2014. 10. 31.
순비기나무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해녀가 물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의 제주도 방언에서 유래한 이름이 순비기나무다. 순비기나무가 모래에 뿌리박고 사는 모양이 해녀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비슷해 그런 이름이 붙은 모양이다. 우리 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 자생한다. 바닷가에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이 강해 보이는 순비기나무는 수수한 모습속에 편백나무의 향과 비슷한 상큼한 향을 가지고 있어, 야생의 열매를 따서 베개속에 넣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2014. 10. 18.
올레길 피정 지난 9월 말 몇몇 형제들과 함께 제주도 올레길을 걷는 피정을 하였다.올해는 연피정을 그룹별로 하는 해인데, 나는 걷는 피정을 선택한 것이다.그런데 항공권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날자에 착오가 있어서 나는 함께 하기로 한 형제들보다 하루 늦게 제주도에 도착하였다.피정의 하루 일정은 기상 후 미사를 하고 각자 혹은 두 명 씩 짝을 지어 준비가 되는대로 출발하여 일정 구간을 걷고 돌아와서 저녁에 함께 모여 나눔을 하는 것이다. 걷는 구간은 개인이 원하는대로 하기로 했다.나는 이틀 동안 혼자 걷기로 하였다.내가 정한 원칙은 관광지 쪽은 가지 않고, 사진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사실 그래서 렌즈도 아주 단촐하게 준비해 갔다). 그리고 가급적 바닷가 쪽으로 걷고자 하였다. 또한 이.. 2014. 10. 17.
줄나비 처음 만난 나비다. 날개 윗면의 색은 짙은 갈색이고 날개를 펴고 앉아 있으면 흰색의 띠무늬와 점무늬가 이어져 V자형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는 비슷한 종류로 제일줄나비, 제이줄나비, 제삼줄나비, 참줄나비 등 여러 종류가 있다. 2014. 8. 30.
파리풀 유독식물로서 뿌리의 즙을 종이에 먹여서 파리를 죽이기 때문에 파리풀이라고 하며, 뿌리 또는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종기, 옴, 벌레 물린 데 등에 붙이면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2014. 8. 26.
이질풀 쥐손이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많은 양의 타닌과 케르세틴이 들어 있어 소염·지혈·수렴·살균 작용이 있다. 민간에서는 대장 카타르·이질·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한방에서는 현초(玄草)라고 하며 지사제로 쓴다. 아마도 이질을 치료하는데 쓴다고 해서 이질풀이라고 부른 모양이다. 2014.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