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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장다리파리 파리치고는 나름 화려하고 나름 날씬하고 귀여운 얼룩장다리파리다. 접사렌즈는 없고, 간이접사만 되는 m42렌즈를 바꿔 끼우자니 날아갈 것만 같고... 그래서 표준렌즈로 찍었는데 이 정도나마 건졌으니 다행이다. 접사렌즈로 찍은 사진은 http://adoro.tistory.com/953 참조. 키 큰 사람들 앞에서는 부럽지 않은데 이 얼룩장다리파리만 보면 부러운 생각이 든다는 것도 참 신기함. ㅋㅋㅋ 2014. 7. 24.
호랑나비 후지필름에서 나온 미러리스카메라 특히 내가 사용하는 X-E1과 같은 초기 기종은 AF가 느리기로 소문 나 있다. 어느 날 호랑나비를 만났다. 놓치기는 싫어서, 마침 장착되어 있던 af 렌즈 16-50으로 연사 설정을 하여 몇 장 찍어보았다. 마음에 드는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쓸만하구나 하는 정도는 되는 것 같다. 2014. 7. 13.
앤젤 피쉬 집무실에 있는 어항에서 기르던 레드쥬얼이 서로 싸우기도 하고 병도 있는 것 같고 해서 결국 하나 둘 죽더니 한 마리만 남아서, 그 놈마저 로비에 있는 큰 어항에 넣어버리고 새로 앤젤 피쉬 한 쌍을 들여왔다. 무척이나 순해 보이고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쌍으로 맺힌 암수라 해서 가져 온지 거의 한 달이 되었는데도 아직 번식을 하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역시 씨클리드에 속하는 흰색 앤젤 피쉬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는 모양인데 구체적인 종은 확인하지 못했다. 아무쪼록 잘 살기를 바란다. 2014. 7. 10.
개양귀비 들판에서 개양귀비 들판에서(In Flanders Fields)는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쓰인 시 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때 당시 "가장 유명한 시"라고 불렸다. 캐나다군 중령으로 전쟁에 참가한 군의관 존 맥크래(John McCrae)가 그의 친구 알렉시스 헬머 중위가 전사한 후 1915년 5월 3일에 썼다. 매년 11월 11일(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영연방 국가들의 현충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달고 다니는 개양귀비 꽃은 이 시에서 아주 많이 인용된다. 개양귀비 꽃씨는 주로 땅 속에 있다가 땅이 파헤쳐지면 싹을 틔워 꽃을 피우는데 주로 전쟁터에서 많이 피었다. 시에 나타난 플랑드르 지방은 작가의 동료가 전사한 지방으로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지방에 걸쳐있다. (http://ko... 2014.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