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92 가을의 연인들 고궁에 나갔다가 우연히 찍게 된 스냅샷이다. 너무도 천진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또 나름대로는 진지해 보이기도 한다. 자신들의 일에 그것도 좋아하는, 마음이 통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몰두할 수 있을 때 인간은 누구나 진지하고 진솔해 진다. 그래서 인간은 아름다운 존재이다. 이 어린아이들이 변함없이 저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2008. 2. 1. 노화가 경복궁에서 찍은 사진이다. 나이도 지긋하신 분이 주위의 신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화폭을 완성하고 있었다. 열정을 지니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 일에 몰두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것은 없을 것이다. 저분의 그림도 초기부터 아름답지는 않았을 것이다. 연륜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이리라. 아직까지도 가끔 사진기를 꺼낼 때 쭈삣쭈삣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는 모습의 나는 노년에는 저러한 성숙함과 아름다움을 보일 수 있을까... 2008. 2. 1. 편대 비행 창신카메라(http://www.cscamera.com/) 작품갤러리 2003년 12월 입선작 2008. 2. 1. 글쎄올시다~~~ 정동극장에 있는 판소리의 명인 동상 앞에 써 있는 글을 어느 스님이 읽고 있는 모습을 순간 포착한 것이다. 마치도 선인의 꾸지람을 듣고 서 있는 모습으로 내 눈에 비쳐졌다. 우리의 삶이 흐트러질 때 우리도 언젠가 우리의 선조들 그리고 영원하신 아버지 하느님 앞에 저렇게 서게 될지도 모름을 명심하자...^^ 2008. 2. 1. 고양이들의 유희 2008. 2. 1. 사막여우 2008. 2. 1. 이전 1 ··· 29 30 31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