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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

90주년 감사미사

by 大建 2009. 11. 15.
지난 12일 본당 설립 90주년을 감사드리며 보내온 "친교와 성화의 달"을 마감하는 감사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목동본당은 지난 1919년 이곳 방축골에 설립되어 일제의 탄압과 6.25의 참상을 겪으며 순교지가 되는 등
대전 지역 복음화의 한 축으로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올해 90 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10월 11일 김종수 아우구스띠노 보좌주교를 모시고 90주년 본당의 날 기념미사를 봉헌하며 
"하느님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처럼, 우리와도 함께 계셔 주시기를"(1열왕 8,57)이라는  주제로 "친교와 성화의 달"을 지내기 시작하고,
구역반별 매일미사 봉헌, 미사전 매일기도 봉헌과 전신자 4복음서 필사 및 전시,
외부강사 특별초청 말씀나눔, 영상묵상, 본당초기 역사기록 및 작품 사진전과 서예작품전,
주일학교 작품전,
‘장기기증 운동과 헌혈 운동, 전 신자 1회 이상 고백성사 실천과 구역별 성가합창제 등으로 짜여진 일정을 보냈습니다.

12일 감사미사는 작은형제회 관구장 기경호 프란치스꼬 신부가 주례했으며,
5명의 전임 본당신부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90년의 역사 안에 임시 주임 3명을 제외한 모두 21명의 주임신부가 거쳐갔는데 그중 10명의 신부님들께서 선종하시고,
1명 환속, 3명 외국 거주, 1명 참석 불가로 5분의 전임신부님들만 참석하였습니다.

미사 후 신자들과 함께 하는 만찬이 이어지고 옛 신부님들과 교우들의 반가운 만남과 회포를 푸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본당 청소년분과장이 찍은 이 날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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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주임신부

90주년 기념 친교와 성화의 달을 보내면서 우리 목동본당 신자들은
진정 "주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처럼, 우리와도 함께 계셔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또한 90여년간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그분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보냈고
우리 후대의 신앙인에게도 부끄럼없이 우리가 이어받은 신앙을 물려줄 수 있는
착한 양떼가 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이제 10년 앞으로 다가온 본당 역사 한세기를 향해 기쁜 발걸음을 내딛는 본당공동체와 모든 신자들에게
자비하신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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