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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5년만입니다.
5년만에 만났습니다! ^^
2006년에 동해안 추암에서 일출을 찍으면서 만났었는데
어제 부안의 솔섬에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해가 수평선에서 온전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떠오르거나 지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겠지만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매일 해변에 나가서 살 수도 없는 일이고
따라서 저렇게 온전한 모습으로 수평선에 닿아 있는 모습을 담을 수 있으면 행운이라고 합니다.
혹자는 3대가 덕을 쌓아야 오메가를 만날 수 있다고도 하더군요...ㅋㅋㅋ
아무튼 그리도 그리던 오 여사를 만났으니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다른 모든 일에도 열심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