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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샌프란시스코

by 大建 201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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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이 요한 회장님 부부와 함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였다.
특별한 연고가 없는 도시이지만 샌프란시스코(성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지녔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이 설레이니 희안한 일이다.

오클랜드(Auckland) 쪽에서 바라다 본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부의 서해안에 있는 상공업 도시로 미국에서 14번째로 큰 도시이며 캘리포니아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옛 이름은 예르바 부에나(Yerba Buena)이다. 인구는 약 74만 명 (2005년)으로 샌프란시스코 반도 끝에 자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또한 미국 대도시 중에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과밀한 도시이다. 태평양 연안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금융의 중심지이다. 
 
태평양 연안 제1이라고 하는 천연(天然)의 양항을 가지고 태평양 여러 나라와의 무역량이 많다. 또 대륙횡단 철도의 기점이기도 하여, 항공과 더불어 교통의 요충이기도 하다. 가파른 언덕길로 유명하며, 케이블카가 있다. 유명한 건축물로는 금문교, 알카트라즈 감옥 등이 있다.

유럽인들에 의한 최초의 샌프란시스코만 발견은 1769년 11월 2일 가스파르 데 포르톨라(Don Gaspar de Portolá)가 이끄는 스페인 탐험대에 의해서였다. 7년 후인 1776년 3월 28일, 스페인은 항구를 세웠다. 이어서 선교지가 세워졌다. 성 프란치스코수도회(작은형제회)의 돌로레스 선교지(Mission Dolores)였다.
1821년에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다. 그 지역은 멕시코 영토가 되었다. 1835년, 영국인 윌리엄 리차드슨이 첫 주거지를 세웠다. 1847년 샌 프란시스코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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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온통 전기차로로 덮여 있다.

항구 근처 공원에 있는 프란치스코 성인상

항구 앞 도로에서 갈매기들이 활보하고 있다


샌프란치스코의 명소라면 역시 금문교를 첫째로 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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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게이트 브리지(Golden Gate Bridge) 또는 금문교(金門橋)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골든 게이트 목에 위치한 현수교이다. 골든 게이트는 샌프란시스코 만과 태평양을 잇는 목으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주 매린 카운티(Marin County)를 연결한다. 1937년에 완공한 이 다리는 당시 가장 큰 다리였다. 그 뒤에 이 다리는 샌프란시스코 시의 상징이 되었다.

이 무렵, 중국에서 노동자들이 대거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으며, 이들이 금문교를 놓았다. 이 과정에서 많은 중국인이 추락해 숨졌는데, 이 대가로 차이나타운이 생겨났다. 이는 미주에서 가장 큰 차이나타운이다.

알카트라즈 섬

스페인어로 “펠리칸”이란 뜻으로, 이 섬에 살았던 새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이 섬은 1850년대에는 국방의 요새로서, 스페인과 미국 전쟁시에는 전쟁 포로들의 감옥으로 쓰였다.
1934년에는 알카포네 등의 마피아와 흉악범들을 감금하는 악명 높은 감옥이 되었다. 1963년 6월 재정난으로 감옥으로서의 문을 닫았다고 한다.
숀 코너리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더 록(The Rock)’ 이라는 영화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더 록(The Rock)'은 알카트라즈의 별명이자 애칭!
이 감옥은 해변가에서 1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나, 탈출을 감행한 죄수 중 공식적으로 성공한 자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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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픽스(Twin Peaks)에서 내려다본 샌프란시스코 전경

시간 관계상 중요한 곳만을 둘러보는 짧은 여행이었고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지만,
프란치스코 성인의 이름을 받은 도시답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길이 간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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