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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몬테레이 - 17 마일즈 - 카멜 (1)

by 大建 2011. 3. 23.
[여행] - 샌프란시스코

다음 날 역시 이 요한 회장님 내외와 함께 길을 나섰다. 이번에는 세븐틴 마일즈(17Miles)로 향한다.
17Miles는 흔히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고 알려진 곳으로 북쪽의 몬테레이(Monterey)로부터 남쪽의 카르멜(Carmel)까지 이어지는 일주 도로이다.

몬테레이는 샌프란시스코의 해안선을 따라 약 210Km 남쪽 아래로 내려온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도시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먼저 개척된 곳이다.
1602년에 스페인의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당시의 멕시코 총독 몬테레이 백작의 이름을 붙였던 것이 그대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해안도로에서 바라다본 몬테레이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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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레이에서 만난 갈매기. 이렇게 큰 갈매기는 처음 보았다. 자동차 지붕에 견주어보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등치가 커서 인지 카메라를 바짝 들이대도 미동도 하지 않는다.

시가지 일부. 예전에는 몬테레이에 정어리 통조림 가공공장이 많았다고 한다.


몬테레이에 유명한 수족관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간단히 점심 식사를 한 후 시간 관계로 바로 17 MIles로 접어들기로 한다.

해안 곳곳에서 가마우지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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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서 청솔모를 만나는 것도 이색적이다. 무엇을 먹고 사는 놈들인지...^^

17 Miles 내에는 고급 저택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통행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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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들이 한가로이 쉬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외로운 사이프러스 나무(Lone Cyprus)는 미국인들의 개척정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바위로만 되어 있는 딱딱한 돌 틈바구니에서 그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사이프러스 나무는 때로 광야와 같은 풀 한포기 나무한그루 없는 인생 속에서도 그 생명성을 지켜내기 위해 몸부림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정신력을 많은 미국인들에게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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