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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요세미티 국립공원

by 大建 201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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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역시 이 요한 형제님 내외, 그리고 또 다른 신자 부부와 함께 요세미티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으로 향하였다.

요세미티 가는 길


샌디에고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점심 시간이 다 되어 도착하였다. 요세미티의 중심인 요세미티 밸리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 다음 셔틀버스를 타고 둘러보게 된다.
셔틀버스는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정류장에서 하차하였다가 횟수에 관계없이 승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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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면사포'를 의미하는 브라이들베일(Bridalveil) 폭포가 먼저 나온다. 한줄기 폭포수가 가늘게 내려오다가 안개같이 부드럽게 흩어진다고 해서 붙인 이름인데 원주민들은 이 폭포를 '입김의 영혼'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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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폭포는 2단에 걸쳐 총 낙차가 2565 피트로 바위 사이로 흘러내리는 폭포수가 그야말로 절경이다.

요세미티의 상징인 하프 돔도 보인다. 해발 8842피트의 거대한 바위로 돔의 반을 뚝 잘라낸 듯한 모양이다. 빙하 침식에 의해 생겨났다고 한다.


1850년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 들어오기 시작하였고 곰이 많았기 때문에 외부인들은 인디언들과 함께 곰사냥을 했었다고 한다. 이때 인디언들이 "요세미티"(곰)이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이 계곡을 "요세미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른 국립공원들과 마찬가지로 숙박을 하며 트레킹을 해야 구석구석의 묘미를 맛볼 수 있겠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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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광야와 곳곳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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