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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21

가지꽃 우리는 가지나물을 밥상에서 많이 접한다. 열매인 가지를 맛있게 먹기는 하지만 그 가지 열매가 달리기 까지 피는 보라 색의 수수한 꽃을 접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당연히 이 블로그에 이미 올렸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뒤져 봐도 없다,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우리 곁에서 항상 기쁨을 전해주는 여러 가지에게 오늘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 2013. 8. 13.
미치광이풀 비교적 흔한 봄 꽃 중 하나라고 하는데, 나는 처음 만난 꽃이다. 땅속줄기에는 히오시아민, 스코폴라민, 아트로핀 같은 물질이 들어 있어서 강한 독성을 띤다. 독성이 너무 강해서 사람이 잘못 먹으면 미친 것처럼 눈동자가 풀리고 발작이 일어나고 정신을 잃어 미치광이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2013. 4. 28.
까마중 2012 2008 어릴 때 까맣게 익은 열매를 따먹던 생각이 난다...^^ 까마중은 맨들맨들한 둥근열매 표면이 마치 승려의 머리 모습을 닮았다 하여 까마중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까마중은 항암작용이 매우 센 약초중 하나로 암치료약으로 널리 쓴다고 한다. 2012. 10. 14.
도깨비가지 2006 2012 꽃은 가지꽃 모양을 닮았고 줄기와 잎에 가시가 많아서 도깨비가지라 한다. 날카롭게 생긴 가시가 줄기, 가지, 잎자루, 잎에까지 나 있다. 북아메리카에서 건너온 귀화식물로 가지과 식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독성성분인 솔라닌이 있어 가축에게 피해를 준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전국에 퍼져 우리 자연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생태교란 야생식물' 로 2002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식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이놈들을 발견한 한강변 공원에는 도깨비가지가 매우 광범위한 지역에 퍼져 있어서 전혀 관리가 안 되고 있는 실정임을 알 수 있다. 2012. 8. 27.
브루그만시아 흔히 천사의나팔꽃으로 알려진 식물이다 칠레, 페루가 원산지이며 해발 2000~3000m이상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식물로 향기도 좋고 꽃의 길이만도 20-30cm정도 되는 아주 큰 꽃이다. 요즈음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원예화로 많이 키우고 있다. 2011. 10. 28.
고추꽃 몇해전 매운 청양고추를 먹었다가 엄청 고생한 기억에 식탁에 고추가 나와도 건드리기는 커녕 눈길을 주지도 않지만 고추밭을 지나면서 하얗게 핀 고추꽃의 예쁜 모습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1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