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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3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8 이전 글 : [여행] -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7 2/21 그리스에서 첫 밤을 지낸 우리는 여장을 다시 꾸려 이날의 첫째 목적지 고대도시 필리피 유적지로 향하였다. 필리피는 원래는 크레니데스라는 작은 도시였는데, BC 356년 알렉산더대왕의 아버지인 필리포스 2세가 점령한 뒤에 자신의 이름을 따 필리피라고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이 도시가 중요하게 된 것은 로마제국의 Egnatia 가도가 이 도시를 지나가기 때문이고(이 길은 기원전146년에 로마인들이 무역과 군사용으로 만든 길로 현재 터키의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에서부터 로마로 들어가는 근교의 아피아가도(Via Appia)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 BC 42년 10월에 시저를 암살한 부루투스와 카시오스 대 이들을 응징하기 위한 안토니우스와 옥.. 2013. 3. 8.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6 이전 글 : [여행] -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5 2/19 7시에 기상하여 여유있게 아침 식사를 위해 호텔 식당에 내려갔다. 그런데 식당에 고양이가 돌아다닌다! 헐... 이 나라 곳곳에서 유기견과 고양이가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다녔지만 호텔 그것도 식당에까지 고양이가 다니는 것은 지나치다 싶다. 기가 막혀서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길을 떠난다. 신경이 날카로워졌는지 버스 안에서 아침 기도가 끝나자마자 잔소리를 하였다. 부페식이라고 해서 남는 음식을 다시 가져다 놓은 실례를 범하지 말자. 식탐을 줄이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호텔 로비에서 정숙하도록 하자. 한국에서는 층간 소음으로 살인까지 일어나지 않았는가! 한국 사람들의 외국 여행이 보다 많아져서 에티켓을 지키는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오늘의 .. 2013. 3. 5.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3 이전 글 : [여행] -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 2월 18일 말씀뽑기: "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라.”(이사 56,1) 5시에 기상하여 식사를 하고 현 지명이 알라쉐이르(알라의 도시)가 된 필라델피아로 향하였다. 요한 묵시록은 일곱 교회 가운데서 오직 스미르나 교회와 필라델피아 교회만은 나무라지 않았다. 필라델피아 교회는 오히려 칭찬을 받은 교회이다. (관련 성경구절 : 요한 묵시록 3,7-13) 필라델피아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 “필라델피아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거룩한 이, 진실한 이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 열면 닫을 자 없고 닫으면 열 자 없는 이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보라, 나는 아무도 닫을 수 없.. 201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