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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9.
큰뱀허물쌍살벌 어느 날 수도원 농장에서 쪼그리고 앉아 작은 꽃들을 찾아 찍고 있는데 주변에서 왱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둘러보니 벌 , 그것도 말벌 종류였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게속 주시하는데 급기야 내 주변의 땅에 내려 앉아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계면쩍은지 휙 날아가 버린다. 앉아 있을 때 얼른 채증 사진 한장! ㅋ 경계경보만 울리고 공습경보는 울리지 않았으니 다행이다. 그런데 주변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뱀허물쌍살벌의 집은 보이지 않았는데 왜 그리 나에게 관심을 보였을까? ^^ 2014. 6. 5.
두줄대모벌의 거미 사냥 평상에 앉아 있는데 옆에서 무엇이 떨어지길래 보았더니 거미 한 마리였다(적갈어리왕거미로 확인되었다).곧 바로 두줄대모벌이 날아 내려오더니 저보다 등치가 작지는 않은 거미를 끌고서 어디론가 사라진다.거미는 마취를 당한 것인지 죽은 것인지 꼼작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거미를 사냥하는 벌이 있다는 소리를 듣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다. 2013. 9. 23.
Polistes Nipponensis 어리별쌍살벌인 줄 알았더니 "곤충나라 식물나라"에서 집게벌 님이 Polistes nipponensis라는 종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아직 우리말 이름도 없는 놈이군요... 쩝 ^^ 2011. 5. 3.
어리별쌍살벌 나무껍질로 만든 섬유질로 된 집에서 단체생활을 한다. 비행할 때에는 뒷다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날아다니는 것이 쌍살벌류의 특징이다. 2011. 5. 3.
꽃등에의 비행 얼핏 보면 벌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파리목에 속하는 꽃등에입니다. 파리목에 속하는 꽃등에가 벌과 비슷하게 생긴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이지요. 독침을 지니고 있는 벌과 비슷한 모습을 함으로써 천적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꽃등에는 파리목에 속하지만 파리처럼 음식을 찾아 다니는게 아니라 벌처럼 꽃을 찾아 다닙니다. 2011.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