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붓꽃12

붓꽃 5월초부터 여기 저기를 환하게 밝히는 붓꽃 사진을 모아보았다. 꽃봉오리가 먹을 머금은 붓과 같다고 해서 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같은 붓꽃임에도 노란색은 노랑꽃창포라고 부르는 것은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 2015. 6. 8.
남강 둔치 붓꽃 전에 한번 글을 썼듯이 진주에 내려와서 붙은 습관 중의 하나는 남강 둔치를 따라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걸으러 나갈 때는 대개 작은 카메라를 들고 나간다. 여러 가지 꽃이 있기 때문이다.4월 어느 날, 같은 길을 걷던 중 꽃을 보고 깜작 놀랐다.붓꽃이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이다.시간이 흐를수록 꽃은 더 많이 올라오고 있었다.아마도 진주시에서 남강둔치 조경 사업으로 붓꽃을 식재해놓은 모양이다. 2015. 5. 31.
붓꽃 수도원 농장 여기 저기에 피어 있는 붓꽃들 사진을 모아보았다. 붓꽃과 꽃창포의 차이에 대해서는 [식물원] - 붓꽃 참조. 2013. 6. 26.
노랑꽃창포 2012 2011 2008 꽃창포라는 이름은 잎이 창포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꽃창포는 ‘붓꽃과’ 식물로, 5월 단옷날에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천남성과’ 식물인 그 창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 꽃의 모양은 붓꽃과 동일하다. 꽃잎 안쪽의 무늬까지도 똑같다. 다만 색상만 노란색으로 다를 뿐이다. 그렇다면 꽃 이름을 "노랑붓꽃"으로 불러야 정상인데, 실제로는 "노랑꽃창포"로 부른다. 국내 식물학자들의 원칙없는 명명으로 더 혼돈스러운 것 같아 답답하다. 하늘의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땅 위에 심부름을 왔다가 구름의 장난으로 무지개가 걷히자, 그만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땅에서 꽃창포로 변했다는 전설도 있다. 꽃창포는 또한 음악의 성인 베토벤이 좋아하던 꽃 중의 하나로, 베토벤이 사랑.. 2012. 6. 5.
붓꽃 아이리스(Iris)라는 이름은 붓꽃과에 속하는 식물의 통칭이므로 아리리스라고 부르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보다 세밀한 검색을 해본 결과 꽃창포라기 보다는 붓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수정한다. 꽃창포와 붓꽃의 차이는 노란색부분이 서로 다르다. 꽃창포는노란색부분이 깔끔하고 붓꽃은 노란색부분에 줄이 여럿 보인다. 붓꽃은 꽃의 안쪽에 반원모양으로 점이 찍혀 있는 형태의 조갯살 같은 화려한 무늬가 있다. 반면에 꽃창포는 꽃의 안쪽에 역삼각형 형태의 단순한 노란색 무늬가 있다. 또한 붓꽃과 꽃창포는 모두 6개의 꽃잎이 있다. 붓꽃의 경우 가운데 3개는 두터워 위로 꼿꼿이 서는데 비해, 주변의 3개는 부드러워 옆으로 처진다. 그러나 꽃창포의 경우 6개의 꽃잎이 모두 밑으로 처진다. 다만 때로는 꽃창포도 가운데 세 개가.. 2011. 5. 20.
청산도 소매물도에서 빠져나와서 바로 청산도로 향하였다. 언젠가 아름다운 섬 풍경을 TV에서 소개했던 것을 본 기억이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향하는 길에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검색을 하여 보니 청산도는 완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완도에 도착하여 뱃시간을 확인한 후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아침 여객선 터미날로 향하였다. 여객선 터미널 앞 등나무 이곳에서도 승선권 구입시 카드를 사용하려 하니 비밀번호를 넣으라고 한다. 아마 선박업계의 관행인 모양이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비밀번호를 기입하지만 나는 마음이 편치 않아 다시 현찰로 계산한다. 사제라는 내가 세상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일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이내 개인정보 도용으로 신용카드를 불신카드로 만들어 버린.. 201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