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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0

코스모스 출사 하늘맑은 어느 날 오후 청년들이 갑천변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기에 함께 나갔다. 가는 길에 있는 중촌동 벽화마을에서 우선 몇 장 찍고... 곧바로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갑천변 하상도로로 내려갔다. 마침 하늘에 구름이 있기는 하였지만 비교적 푸른 빛을 띄고 있기에 사진찍기에 아주 좋은 상황이었다.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청년들 ^^ 돌아오는 길에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다시 마을 길에서 몇 장 더 찍고 상쾌한 발길을 본당으로 옮겼다. 2012. 10. 19.
생선먹는 거미 어느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이다. 누군가 생선을 먹고 뼈를 거미줄에 버린 모양인데 재미있는 장면이 되었다. 동행했던 사람들은 처음에 이 모습을 보고 모두 신기해 했었다. "생선을 먹는 거미도 있나...? " 하고 말이다. 몇년전에 여의도에서 사람들이 던져 준 고기를 먹고 살던 엽기토끼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으니 사람이 생선 살을 조금씩 던져주어 먹게 하면 거미를 길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혼자 멋적스레 웃음을 지었다. 하여튼 인간은 희안한 존재임에 틀림이 없다. 생태계를 제 마음대로 흔들어 놓기도 하고 때로는 이렇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니 말이다. 2012. 9. 14.
빛내림 2012 2008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창세 1,3-5).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그분께서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지만 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요한 1,9-10). "그 빛이 어둠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1 요한 1,5). 2012. 9. 12.
낮달맞이꽃 달맞이꽃과 꽃 모양이 닮고 낮에 피는 꽃이라 낮달맞이꽃이라 한다. 꽃말은 '무언의 사랑" 집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익숙한 꽃님들, 곤충들을 담아보고 있다. 시대 현실에 대한 수많은 아픈 글들을 읽는 도중에 이러한 글과 사진으로 조금이라도 마음이 풋풋해지기를 바라는 바램이다. 2008 2011 노란색의 꽃은 특별히 황금낮달맞이꽃이라 한다. 2012 2012. 6. 10.
왜제비꽃 2012 2008 왜, 왜제비꽃인지...? 제비꽃도 너무 종류가 많아 쉽지 않다... 2012. 4. 20.
자주괴불주머니 2012 2008 현호색과에 속한다. 그래서 초보시절에는 현호색과 구별못하고 매번 헷갈렸다. ^^ 201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