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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m63

가지복수초 야생화를 찍는 한 형제의 안내로 인근에 있는 복수초 군락지가 있는 계곡에 다녀왔다.정말 많은 개체들이 피어있는 대단한 군락이었다.다른 야생화 군락지 처럼 훼손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하여 위치는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2015. 3. 19.
물과 생태계 평생교육원 팀과 함께 출사를 다녀왔다.이번 출사지는 진양호 주변 어느 곳의 호수와 덤불 숲이 만나는 지점이다.물의 정화의 관점에서 사진을 담아보라는 윤정석 교수의 주문에 나를 비롯한 모두가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를 모르고 당황해 하였지만 이내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다음 주 수업 시간에 몇 사람의 사진을 검토해 보니 역시 "정화"를 주제로 사진을 담아내는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나의 사진 또한 솔직이 물의 정화의 관점 보다는 "물과 생태계" 정도로 조금 더 주제의 외연을 넓힌 사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물에 잠긴 나무들의 겨울철 앙상한 모습이다. 겨울철 연밭의 반영이 연상되기도 한다. 다음으로는 역시 강물을 따라 흘러와 물가에 밀려 있는 각종 쓰레기들이 눈.. 2015. 2. 26.
별꽃 큰개불알풀꽃과 더불어 길가나 들판 등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봄의 전령이다. 자그마한 흰꽃이 마치도 밤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처럼 무리지어 핀다고 해서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학명인 Stellaria도 별이라는 뜻을 지닌다. 2015. 2. 10.
큰개불알풀 지난 주부터 잎이 올라오길래 어제 나가서 뒤져봤더니 몇 송이가 피어 있었다. 큰개불알풀은 봄이 가까웠을 때 멀리 나가지 않고도 인근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꽃이다. 진주가 따뜻하기도 하지만 전국적으로 올해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고 그에 따라 봄이 더욱 가까이 온 듯 느껴진다. 벌써 여기 저기서 이러저러한 꽃소식이 올라온다. 움츠렸던 몸을 기지개로서 활짝 펴고 온 세상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야 할 때인 것 같다. 2015. 2. 8.
애긴노린재 짝짓기 애긴노린재 한 쌍이 짝짓기를 하다가 나에게 들키니 부끄러운지 슬슬 나뭇잎 뒤로 숨어든다. ㅋㅋ 그런데 이놈들은 볼 때마다 짝짓기를 하고 있어서 만나기가 민망하다. ㅎㅎ 2014. 11. 11.
쉬파리의 짝짓기 2014.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