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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sar 50mm6

브루그만시아 흔히 천사의나팔이라고 불리는 꽃이다. 꽃이 하늘로 향하는 다투라와는 달리 브루그만시아는 꽃이 땅을 향하여 핀다. 2015. 11. 16.
사피니아 사피니아(Safinia)는 가지과 페츄니아속의 개량된 품종이다 일본의 화훼류 재배/육종회사인 산토리(Suntory)사가 남아메리카지역으로부터 채집되어온 한 야생 페츄니아 원종을 교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피니아는 이전의 페츄니아의 꽃이 주던 둔탁한 느낌이 나지 않고 화색이 다양한데다가 밝고 선명하며 봄부터 서리가 내리고 나서도 늦가을이 되기까지 쉬지 않고 꽃을 피워내는 이례적인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2014. 7. 22.
칼란코에 돌나물과에 속하는 열대의 다육질의 꽃식물로서 125종으로 이루어진 한 속(屬)을 이른다. 앙증맞으면서도 수북히 달리는 작은 꽃들이 압권이다. 여러 가지 색의 꽃이 피지만, 사진처럼 채도를 달리한 여러 가지 분홍 빛으로 피어난 꽃을 보면 설레임을 느끼게 된다. 2014. 6. 27.
되재 성당 우리 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인 되재 성당에 다녀왔다.=== 1886년 한불조약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은 후 전북 완주군 고산 지방에서는 성당이 세워지는데 1895년에 완공된 ‘되재 성당’이다. 되재 성당은 단층 5칸짜리 한옥으로 한국 천주교회에서 서울 약현(현 중림동약현) 성당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워진 성당일 뿐 아니라 한옥 성당으로는 우리나라 첫 성당이다. 1893년 4월 제2대 주임으로 부임한 비에모(Villemot, 禹一模) 신부는 되재(화산면 승치리)에 성당터를 구해 1894년 1월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동학혁명으로 위협을 느낀 비에모 신부는 공사를 잠시 중단했다가 이듬해인 1895년 1월에 다시 시작해 2월 완공했다. 전라북도 북부 지역 복음화의 산실 역할을 했던 되재 성당은 1942년 .. 2014. 6. 18.
후지필름 X-E1 사용중인 카메라 D3가 조금 크고 무거운지라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후지필름에서 나온 x-e1이라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거의 헐값 수준에 중고로 매매되는 것을 알고 하나 구입하였다. 잘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후지필름은 단순히 필름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오래 전부터 카메라와 렌즈도 만들어 온 회사다.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mirrorless interchangeable lens camera (MILC)는 기존의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DSLR)에서 미러와 광학식 뷰파인더를 전자식 시스템으로 간소화한 형태의 렌즈교환식 카메라이다. 기존의 DSLR 카메라는 미러박스와 펜타프리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소형 경량화에 한계가 있는데, 미러리스는 소형, 경량.. 2014. 6. 7.
빛망울 사진에서 '초점에서 벗어난 부분이 흐려지는 현상'을 Bokeh(일본어,배경흐림)라고 하며, 그 중에서 원형으로 빛이 맺히는 것을 빛망울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진은 프레임 구성과 초점 등의 수단으로 주제를 표현하기에, 주제에서 벗어나 배경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 관찰자들이 주된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런데, 피사계 심도 밖의 작은 점광원이 흐려져서 오히려 크고 뚜렷한 빛망울을 형성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주 피사체 못지 않게 눈에 띄며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빛망울은 렌즈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는데, 예상 외로 오래 된 렌즈 들 중에서 멋진 빛망울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위 사진 중 두장은 3-40년 전에 나온 구형 zeiss 렌즈 Tessar 50mm/2.8로 찍은 것이다. 2014.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