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mm113 단풍제비꽃 2016. 4. 17. 부활맞이 소풍 3 이전 글 : http://adoro.tistory.com/3108 숙소인 순천 자연휴양림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다음 날 아침 짐을 꾸려 마지막 날 일정인 송광사와 선암사 방문을 시작하였다. 사찰들을 찾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그저 인근에 있어 부담없이 갈 수 있는 명소이기 때문이었다. 때마침 송광사에는 산수유가 만개하여 사찰 건물들과 어우러져 있었다. 선암사 방문을 마지막으로, 주님 부활을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또 다시 일상 안에서 부활의 신앙을 힘차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진주 요양원으로 돌아왔다. 2016. 4. 16. 서울 나들이 1 정말 몇년만에 혼자서 서울을 다녀왔다. 회의 때문에 올라갔는데 내려오는 날 시간이 조금 있어서 사진을 좀 찍었다.먼저 정동 앞의 소녀상.고등학생들이 정동 교육회관 안페 만들어 놓았다는 소식은 뉴스를 통하여 접했지만 내가 직접 사진으로 담은 것은 처음이다.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일본에 다 내어줌으로써 할머니들 울리는 합일 합의 반대! 그리고 광화문 광장의 세월호 분향소.세월이 흐르더라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고 진실을 꼭 밝혀내야 하는 세월호 사건! 그저 가슴이 먹먹할 뿐이다. 2016. 3. 23. 변산바람꽃 야생화를 주로 찍는 형제와 함께 고성의 변산바람꽃 군락지를 다녀왔다. 2016. 3. 10. 동피랑 현재 작업을 하고 있는 주제의 사진을 보충하기 위하여 통영 동피랑 마을에 혼자 다녀왔다. 2016. 3. 2. 지수면 승산마을 "타래"에서 지수면 승산마을로 출사를 다녀왔다. 행정구역상으로 진주시에 속하는 지수면 승산마을은 김해 허씨와 능성 구씨의 집성마을이다. LG와 GS 계열 창업주들의 생가들이 몰려 있는 보기 드문 한옥마을이다. 사람은 살지 않지만 그럴듯한 재벌들을 배출한 한옥들을 찍기 위해서 이곳에 갔지만 나의 시선을 끈 것은 오히려 다른 곳보다 많아 보이는 폐가들이었다. 무슨 사연들이 있어서 살던 곳을 버리고 떠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관리되고 있는 부자들의 집과 대조되어 폐가들은 을씨년한 분위기가 더욱 물씬 풍겨왔다. 봄이 멀지 않았음을 알리고 있는 목련의 싹들은 화사하게 꽃들이 피어나는 시기에 다시 한번 마을을 방문하면 새로운 시각으로 감탄하게 될 것이라고 우리를 초대하고 있었다. 2016. 2. 12. 이전 1 ··· 5 6 7 8 9 10 11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