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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새 하늘 새 땅

이스라엘 - 독사의 족속들

by 大建 2009. 1. 8.

"이 뱀 같은 자들아, 독사의 족속들아! 너희가 지옥의 형벌을 어떻게 피하랴?
나는 예언자들과 현인들과 학자들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그러나 너희는 그들을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십자가에 매달고 또 더러는 회당에서 채찍질하며 이 동네 저 동네로 잡으러 다닐 것이다.
그래서 마침내 무죄한 아벨의 피로부터 성소와 제단 사이에서 살해된 바라키야의 아들 즈가리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땅에서 흘린 모든 무죄한 피값이 너희에게 돌아 갈 것이다.
분명히 말해 둔다. 이 모든 죄에 대한 형벌이 이 세대에 내리고야 말 것이다"(마테 23,33-36).

예수께서 유다의 지도자들,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동족들이 당하게 될 비극을 탄식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이신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너는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에게 보낸 이들을 돌로 치는구나.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으듯이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를 모으려 했던가. 그러나 너는 응하지 않았다.  너희 성전은 하느님께 버림을 받아 황폐해지리라"(37-38).

과연 그들은 예수를 죽였고...

더 이상 그들은 하느님의 선민(選民)이 아니다!

하느님께서는 새 이스라엘을 세우셨다!

이스라엘에 반기를 드는 것에 아직도 거부감이 든다면 그것은 지나친 종교적 감상주의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날 그들이 가자에서 저지르는 만행을 보고도 못본 척 해서는 아니된다.

그들은 걸핏하면 나치에게서 당한 수난을 들먹이지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는 족속임이
그 동안의 팔레스티나에 대한 행태에서 드러났고
오늘날 가자에 대한 무차별 침략 공격에서 드러난다.
그들은 백린탄이라는 국제법이 금지하는 화학탄을 사용하였고(관련기사)
어제 뉴스를 보니 유엔학교를 공격해 80여명이 숨졌다고 한다(관련기사).

물론 하마스라는 단체의 무장 공격에 대해서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국제 사회의 권유로 마지못해 받아들였던 형식전인 6개월 정도의 휴전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상대가 되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전쟁은 동네 깡패들을 대상으로 대포를 사용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들 군인 몇 명이 오폭으로 죽은 것에 대해서는 즉각 유감을 표하면서도,
천 명 가까운 무고한 민간인들, 특히 어린이들을 죽여놓고도 일언반구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음은 물론이요,
국제 사회의 휴전 제의를 거부하고 있는 전쟁광이 오늘날의 이스라엘이기에
수많은 선의의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민간인 특히 무죄한 어린이들을 무차별하게 학살하는 전쟁범죄자들에게 단호하게 반기를 들어야 하며
팔레스티나 난민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기로 하자.

우리가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 하나는 친이스라엘자본 상품의 불매운동 벌이는 것이다.


여기를 누르면 친이스라엘자본 상품들이 어떤 것들인지 알 수 있다.
겉멋에 빠져서 스타벅스 커피 종이컵을 들고 다니는 철없는 젊은이들이 이제는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밖에도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가자에 구호물품 보내기, 이스라엘 대사관에 항의 전화, 메일 보내기
여러 가지 노력들이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작은 노력을 기울여
예수가 태어나신 거룩한 땅에서 벌어지는 학살을 중단시키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 함께 응징하자, 독사의 족속 이스라엘을!
정의의 하느님의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