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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강론, 묵상

교만한 자와 겸손한 자

by 大建 2009. 3. 10.

사순 제2 주간 화요일(마테 23,1-12)

어디에선가 본 글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 장점을 먼

저 생각한다.
교만한 자는 하느님께서 하지 말라 명하신 것을 지켰으므로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겸손한 사람은 하라고 명하신 '안식일을 지키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 부모를 공경하라'를
충실히 지켰는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한다.
겸손한 사람은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은 언제나 자기 뒤로 밀어내고 자기 위주로 생각한다.
내가 있기 때문에 이웃도 있고 나라도 있다고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우선 당장 코앞의 것, 보이는 것만 생각한다.
겸손한 사람은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나를 돌아보아 자신이 티끌임을 시인하는 사람이다(시편 103:14).
교만한 자는 '나를 이런 식으로 대접하다니!' 하고 항상 불만 속에서 사는 사람이다.
겸손한 자는 상대방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교만한 자가 지도자가 되면 권력이 얼마만큼 휘둘러지나, 얼마나 강한가를 꼭 시험하고 만다.
겸손한 자가 지도자가 되면 자신을 녹여서
한 시대의 어두운 길을 밝히는 촛불과 같은 인도자가 되고자 할 것이다".


예수님 시대의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바로 이 글과 같은 교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스승" 칭호를 허락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우리 또한 남으로부터 대접받으려 하기 보다는
하느님 앞에선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야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존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한없이 낮추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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