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

워싱턴 1

by 大建 2011. 1. 30.
이전 글 :  [가톨릭, 종교] - 뉴욕 6 - 성 패트릭 주교좌 성당

다음 날 하루를 쉰 다음 워싱턴으로 향하였다. 사실 미동부 및 캐나다 5박6일 여행을 예약하여 워싱턴은 가게 되겠지만 그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형제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없었기에 그 형제들 일정에 맞추다 보니 워싱턴에서 1박을 하고 돌아와서 다시 여행사의 일정에 따라 워싱턴을 들러 올라가는 여행을 하게 되는 아주 우스운 모양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외국 땅에서 힘들게 공부하는 형제들에게 고국 형제들의 방문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는 내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에 마다하지 않았다.

따라서 여기서는 두 번에 걸친 워싱턴 여행을 주요 명소에 따라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01234

국회의사당이다.
이쪽이 후면이고 전면은 반대편인데 한국의 관광객들은 대개 이쪽에서 사진찍고 돌아간다고 한다. ^^
1800년에 수도가 필라델피아에서 워싱턴으로 옮겨진 이래 미합중국의 상징이 되어 정치, 경제, 외교 문제가 토의, 결단되어 온 곳이다. 그리스 복고양식의 국회의사당 건물은 돔위의 자유의 여신상까지 88m, 폭은 110m, 좌우 230m의 길이로 펼쳐져 있는데 1793년에 착공된 이후 계속 개수,증축되어 오늘날의 아름답고 위엄에 찬 모습을 이루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의사당 건물의 주철제 둥근 지붕 꼭대기가 가장 높으며, 밤에 이 지붕에 불빛이 있으면 국회가 아직 열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돔을 기준으로 해서 좌측은 상원이, 우측은 하원의 회의실이 자리잡고 있으며 모두 540개의 방이 있다. 중앙의 돔 아래는 유명한 로툰다(Rotunda)로 둘레의 벽에는 콜럼버스부터 미국의 역사를 그린 유화, 부조가 장식되어 있다. 또한 이 건물의 한가운데에는 링컨대통령에서부터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이르는 정치가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커다란 홀과 공공장소는 전직정치가들의 기념비와 상으로 가득 차 있는 반면, 현직 입법부원들이 회의실이나 대강당에서 법과 정책의 세세한 부분들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의회개최중을 제외하고는 이 회의장을 볼 수 있지만 카메라는 반입금지다.

012

초대 대통령 워싱턴을 기념하는 탑이다. 아래에 영화 "포레스트 검프"로 유명해진 연못이 보인다.

01

연못에서 노니는 기러기들

워싱턴에서 공부하고 있는 형제들



0123

링컨기념관이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36개의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다. 36이란 링컨 대통령이 암살될 당시 미국의 36개의 주를 의미한다고 한다.
링컨 상을 중심으로 남쪽 벽에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이 새겨져 있고, 북쪽 벽에는 링컨의 재임 취임사가 새겨져 있다. 위에는 쥘 게랭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 그림은 재통일과 전진 및 인종 해방을 표현했다고 한다.



다음 글 :  [여행] - 워싱턴 2



'사진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아가라 폭포  (4) 2011.02.04
워싱턴 2  (0) 2011.02.02
뉴욕 6 - 성 패트릭 주교좌 성당  (2) 2011.01.28
뉴욕 5  (0) 2011.01.26
뉴욕 4  (4) 20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