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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워싱턴 2

by 大建 2011.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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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白堊館, The White House)은 미국 대통령의 공식 거처이자 주요 업무지이다. 백악관은 백색으로 칠해진 신고전주의의 사암 저택이고 중심부인 관청가의 서북쪽 끝 Pennsylvania Avenue에 위치해 있다. 1792년에 착공된 건물이다. 대통령은 집무·외국사절 접견·일상생활 등 모든 일을 여기서 한다.

1790년 7월 16일 연방의회가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를 미국의 영구적인 수도로 지정한 후 지어졌다. 조지 워싱턴과 그의 아내 마사 워싱턴(Martha Washington)은 과거에 Pamunkey River의 하얀 집에 살았고 그 뒤에 전에 살던 집을 본떠서 워싱턴 일가의 새로운 집을 백악관(white house)이라 불렀다. 아일랜드 출신 미국 건축가인 제임스 호번이 건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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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길 건너편에서는 천막을 치고 1인 시위를 하는 할머니를 한 분 볼 수 있는데 원래 스페인 태생으로 1981년부터 반전반핵 평화를 위한 시위를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레이건 대통령때 백악관 길 건너편 현재 위치로 쫓겨났다고 한다. 세계 각국어로 피켓을 만들어 두고 있다가 다가오는 관광객들에게 해당되는 언어로 된 것을 보여준다. 한국어로 된 피켓의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미국이 문제가 많은 나라이기는 하지만 대통령의 관저 앞에서 이렇게 허름한 천막을 치고 수십년간 시위를 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을 보면 민주주의에 있어서는 확실히 배울 점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속하는 자연사박물관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물건의 88%인 1억 2400만점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계와 인류 역사를 테마로 하고 있다. 하이라이트는 트리케라 톱스와 스테고사우르스 등 공룡의 골격 표본과 45.5캐럿의 세계 최대의 블루 다이아몬드인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 실물크기의 흰 긴 수염 고래의 모형, 곤충코너, 가공기술을 자랑하는 보석들과 광물 전시품들이다. 그 밖에 40억 년 전의 화석 플랑크톤에서부터 공룡의 알과 동물의 화석, 수많은 동물 박제 등이 있다. 인류와 동물, 자연의 발달을 선사시대에서 현재까지 전시품과 자료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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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의 한쪽 공간에는 제법 넓은 크기의 나비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나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다만 이곳은  6$로 기억되는 입장료를 별도로 내고 들어가야 한다. 자연사박물관은 뉴욕에서도 보았고 가장 중요한 호프 다이아몬드도 보았기에 이곳에서 나비들을 찍으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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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기념관은 지붕이 이오니아식 돔 구조로 된 원형 건축물로 신고전 낭만주의 양식의 표본이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 중의 하나로 국립미술관을 만든 건축가인 존 러셀 포프(John Russell Pope)가 만들었다. 루즈벨트 대통령 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 안에는 대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의 동상이 있다. 위대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였고, 정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독립선언서의 만든 주요 집필진 중의 한 사람 이었고, 제3대 대통령 이였던 토머스 제퍼슨의 200주년 탄생일을 기념하여 세운 건물이다.

제퍼슨기념관에서 바라본 워싱턴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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