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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새 하늘 새 땅

[대운하 반대] 물의 날

by 大建 2008.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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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상에 물의 부족과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1992년 UN이 선포한 세계 물의 날이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물을 필요로 한다.
물은 우리가 숨을 쉬는데 필요한 공기와 함께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존재다.
이렇게 소중한 물이지만 이 물을 잘못 사용하면 물은 우리에게 파괴와 죽음을 가져오기도 한다.
또 오염된 물은 모든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러한 취지로 제정된 물의 날에
물과 관련되어 이 땅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가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다.

이상한 것은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높은데
정작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쪽에서는 전혀 대운하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 이유는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의 핵심공약이었던 ‘한반도 대운하 건설 프로젝트’를 4·9 총선 공약에서 제외하기로 확정했기" 때문이다.

정말 기가막힌 발상이다.
국민을, 총선 유권자들을 백치로 보고 우롱하겠다는 발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대운하에 대해 조용히 하고 총선에서 이기면
국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대운하 건설을 밀어붙이겠다는 꼼수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유권자들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이런 식의 사기극을 펼치는 한나라당이 총선에 승리할 수는 없다.
비겁함을 넘어서 비열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앞으로도 보여 줄 한라라당과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도록 하자!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자연을 파괴하려고 하고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사기극을 펼치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에
오늘 "물의 날"부터 시작하여 총선의 날까지
물을 먹이도록 하자.

그리하여 총선 이후에도 이 나라, 이 사회, 이 땅에 깨끗한 물, 자연의 물만이 흐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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