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대통령 후보 잘못 뽑았다

한나라당에도 인물이 있기는 있구나!
그리고 그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떨어졌구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미국 측이 쇠고기 수입 중단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관련기사 는 여기로).

박 전 대표는 면담에서 "미국이 몇년 동안 광우병 발생 사례가 없기 때문에 완전하게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해결책은 아주 간단하지 않느냐"며 "광우병 소가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해도 좋다고 미국이 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그렇게 하면 미국도 자신하고 있기 때문에 손해볼 일이 없고, 한국 국민들도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그렇다. 우리 나라에서는 미국에 그것만 요청하면 된다.
미국이 쇠고기 안전에 자신있다면 광우병 발생 확률은 거의 없을 것이고
수입 중단을 허용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므로 손해볼 것이 없다.

우리 대통령과 정부는 미국에 그것을 요청하면 되는 것이지
쓸데없이 남의 나라 쇠고기가 안전하느니 안전하지 못하느니
미국 정부와 미국 소고기 수출업자들을 대변해서 떠들 필요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박근혜 씨는 에둘러서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국민들이 왜 이리 흥분하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이명박 정부와 딴나라당 정치꾼들이 한심할 뿐이다.

국민들은 미국에 조공을 가져다 바치고 눈치만 보며 할 소리를 못하고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대통령과 정권 앞에서
잃어버린 국민적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믿음직한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