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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작은형제회56

관구회의 폐막 예년과 달리 2차에 걸쳐서 열렸던 작은형제회 2014년도 관구회의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창설자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성다미아노 성당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께로부터 들은 말씀, "가서 나의 집을고쳐라"를 주제로 한 이번 관구회의에서 형제들은 새로운 행정진을 선출하고 앞으로 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과, 생활 반성, 고유규정 개정 등의 골치아픈 작업을 끝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기쁘게 떠나가는 형제들이 앞으로 있을 인사이동에 따른 새 소임지에서도 같은 모습으로 관구와 한국 교회의 앞날에 빛을 밝혀줄 수 있도록 좋으신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을 굳게 믿는다. 2014. 11. 28.
장성 프란치스코의집 지역회의가 있어서 장성 프란치스코의 집에 다녀왔다. 그 동안 지역회의가 장성에서 몇 차례 있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오래간만에 들렀는데, 직원들 대분분이 바뀌고 낯선 부속건물들도 더러 있었지만, 3년 동안 몸담고 살았던 곳인지라 너무도 반가왔다. 2014. 11. 4.
관구회의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산청 성심원에서 작은형제회 관구회의가 열렸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회개 초기 다미아노 성당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께로부터 들은 말씀, "가서, 나의 집을 고쳐라!"를 주제로 한 이 관구회의에서 호명환 가롤로 형제가 새로이 6년간 관구를 끌어갈 관구봉사자로 선출되었고, 부관구봉사자와 4명의 평의원도 함께 선출되었다.아무쪼록 총봉사자이신 성령의 인도로 한국관구가 쇄신되고 이 사회와 한국교회에도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관구회의 기간 중 성심원에서 스냅으로 담아본 사진들을 올린다. 2014. 10. 26.
첫 서원식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오후 3시, 대전 목동 성당에서 4명의 형제들(이철희 미카엘, 김재인 스테파노, 김원종 비오, 이철규 토마스 모어)이 1년여의 수련기간을 마치고 첫 서원을 발하였다. 주례는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관구봉사자 기경호 프란치스코 형제가 하였고, 전국의 작은형제들, 가족들, 수도자, 신자들이 함께하여 네 형제들의 첫서약을 축하해 주었다. 이 형제들이 성 프란치스코 안에서 참된 소명을 항구히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로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참고로, 이 형제들은 서울 유기서원소에서 4년 간 유기서약생활과 신학교 학업을 계속하게 된다. 2014. 1. 15.
작은형제회 시국미사 오늘 (12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성당에서, 현 시국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국가 기관의 선거 개입에 대한 공정하고 올바른 조사를 촉구하기 위한,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차원의 시국미사가 관구봉사자 기경호 프란치스코 형제의 주례로 있었다. 작은형제회원들과 많은 수녀들과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엄히 봉헌된 이 미사에서 작은형제회 정평창보 담당 김정훈 시몬 형제는 아래와 같은 성명서를 작은형제회원들의 이름으로 발표하였다.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글- 국가 기관들의 불법적 대선 개입에 관한 프란치스코인(人)들의 소리 -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시편 72,7) 박근혜 대통령님, 현정권의 앞날에 어둠의 그림자가.. 2013. 12. 13.
수련 시작 예절(착복식) 작은형제회 모든 성인의 날인 지난 11월 29일, 작은형제회 한국관구의 수련소인 목동수도원에서는 서울 평창동 청원소에서 청원기를 마친 3명의 형제들을 수련기에 맞아들이는 수련 시작 예절(착복식)이 거행되었다. * 약 1년 3개월 동안의 수련기는 수련 시작 예절로 시작되고, 수련 시작 예절을 통해 수련자들은 세속의 옷을 수도복으로 갈아 입는다. 작은 형제들의 수도복은 십자가를 닮고 있어 십자가의 옷으로 불리우며, 이는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입는다는 의미이다. * 수련기는 십자가의 옷을 입고 작은 형제회 안에서 작은 형제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기간 으로, 1년 반, 동안 생활하면서 작은 형제의 성소를 굳히고, 프란치스칸 정신으로 무장되어 현대 세계와 교회 안에서 작은 형제로 탄생되도록 양성된다. 이 기간.. 2013.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