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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10

낙화암 햇볕이 따가운 어느 날, 궁남지로 향하여 가다가 문득 낙화암에 가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낙화암으로 향하였다.충청남도 부여군 부소산에 있는 바위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10호로 지정되었다. 백제 의자왕 20년(660년) 나(羅)·당(唐) 연합군의 공격으로 백제의 수도 사비성이 함락될 때, 백제의 3천 궁녀가 이곳에서 백마강(白馬江)을 향해 몸을 던졌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바위이다. 그러나, 당시 궁궐터를 가지고 분석해본 결과로는 3천 명이나 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없다는 지적도 있고, 근대 이전에 “삼천궁녀”를 기록한 역사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낙화암 절벽 위에는 1929년에 궁녀들을 추모하기 위해 육각형의 《백화정》 정자를 건립하였다. 2014. 8. 25.
궁남지 관곡지에 연꽃이 많이 안 피어 있어서 실망을 한 후 이번에는 궁남지로 향하였다. 그러나 여기도 연꽃은 아직 만개한 연꽃은 그리 많지 않았다. 다만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사진이 관곡지에서보다 조금 더 많았을 뿐... 2012. 7. 17.
궁남지 7월의 어느 휴일 모처럼 시간을 내서 궁남지에 다녀왔다. 부여읍 남쪽에 위치한 백제시대 별궁 연못으로 서동요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아직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기 전이라 비교적 한산하였지만 연꽃은 많이 피어 있는 편이었다. 백련 2011. 8. 12.
겨울 출사 겨우내 못나가다가 어느 휴일에 사진동호인 신자와 함께 겨울 출사를 나갔다. 먼저 방향을 잡은 곳은 궁남지다. 궁남지는 하면 여름에 화려하게 피어 있는 연꽃을 연상하게 되지만, 연꽃이 지고난 후 겨울 풍경은 나름대로 기하학적 구성을 화각 안에 담아볼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너무 늦게 간 탓에 꽃이 떨어진 꽃대조차 시들어버린 것이 많았지만 그런대로 한 컷 담을 수 있었다. 궁남지에서 겨울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사진을 찍은 후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성흥산성으로 향했다. 부소산성과 부여군(백제때 지명은 "사비")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10km 남쪽에 위치한 성흥산성은 백제 도성들(부여 및 공주)을 따라 흐르는 금강 하류의 요충지로서, 일대를 관측할 수 있다. 이 성은 확실한 축조 시기를 알 수 있는 백제 시.. 2011.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