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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과28

범부채 꽃에는 표범무늬가 있고, 잎이 부채살처럼 활짝 펴져 있어 이름을 범부채라고 한다. '사간'이라 불리는 범부채의 뿌리줄기는 소염·진해·편도·폐렴·해열·각기 등의 약재로 쓴다. 2014. 7. 19.
각시붓꽃 각시붓꽃을 위한 연가 / 복효근 각시가 따라나설까봐 오늘 산행길은 험할 텐데...둘러대고는 서둘러 김밥 사들고 봄 산길 나섰습니다 허리 낭창한 젊은 여자와 이 산길 걸어도 좋겠다 생각하며 그리 가파르지도 않은 산길 오르는데 아무도 눈길 주지 않는 산비알에 저기 저기 각시붓꽃 피어있습니다 키가 작아서 허리가 어디 붙었나 가늠도 되지 않고 화장술도 서툴러서 촌스러운 때깔이며 장벽수정을 한대나 어쩐대나 암술 수술이 꽁꽁 감추어져 요염한 자태라곤 씻고 봐야 어디에도 없어서 벌 나비 하나 찾아주지 않는 꽃 세상에나, 우리 각시 여기까지 따라나섰습니다 세상에 내가 최고로 잘 난 줄 아는 모양입니다 이 산길까지 남정네 감시하러 앵도라진 입술 쭈볏거리며 마른 풀섶에 숨어있습니다 각시붓꽃 앞에 서니 내 속생각 들킬까봐 .. 2013. 6. 28.
붓꽃 수도원 농장 여기 저기에 피어 있는 붓꽃들 사진을 모아보았다. 붓꽃과 꽃창포의 차이에 대해서는 [식물원] - 붓꽃 참조. 2013. 6. 26.
금붓꽃 봄철에 산에서 만나는 화려한 꽃 중에는 붓꽃이 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에서만 자라는 금붓꽃이다. 우연히 들르게 된 그 산에서 금붓꽃을 정말 원없이 찍을 수 있어서 기뻤다. 2013. 6. 20.
범부채 2008 꽃에는 표범무늬가 있고, 잎이 부채살처럼 활짝 펴져 있어 이름을 식물의 생김새에 비유하여 범부채라고 한다. 범부채의 뿌리줄기는 '사간'이라는 약재로 쓰이며 열을 내리면서 인후염을 치료한다. 2011 2012 2012. 7. 28.
노랑꽃창포 2012 2011 2008 꽃창포라는 이름은 잎이 창포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꽃창포는 ‘붓꽃과’ 식물로, 5월 단옷날에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천남성과’ 식물인 그 창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이 꽃의 모양은 붓꽃과 동일하다. 꽃잎 안쪽의 무늬까지도 똑같다. 다만 색상만 노란색으로 다를 뿐이다. 그렇다면 꽃 이름을 "노랑붓꽃"으로 불러야 정상인데, 실제로는 "노랑꽃창포"로 부른다. 국내 식물학자들의 원칙없는 명명으로 더 혼돈스러운 것 같아 답답하다. 하늘의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땅 위에 심부름을 왔다가 구름의 장난으로 무지개가 걷히자, 그만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고 땅에서 꽃창포로 변했다는 전설도 있다. 꽃창포는 또한 음악의 성인 베토벤이 좋아하던 꽃 중의 하나로, 베토벤이 사랑.. 2012.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