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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잠난초 또 다른 산에서 역시 처음 만난 꽃이다. 난초과 식물도 참 종류가 많다. 그런데 옥잠난초만 세계에 약 300종이 있고 우리 나라에 약 6종이 분포한다고 하니 정말 오묘한 것이 식물의 세계인 것 같다. 2015. 7. 18.
갯강구 갯강구과에 속하는 동물이다. 떼를 지어 살며 밤에는 한 곳에 모여 쉬고, 잡식성으로 아침에 줄을 지어 나가 바위 등에 버려진 것을 먹는다. 해변의 바위나 축축한 곳에 살지만 물 속에서는 살 수 없다. 낚시 미끼로 쓰인다. 강구라는 말은 경상도 사투리로 바퀴벌레를 뜻하는데 사실 사람만 보면 줄행랑치는 바퀴벌레를 많이 닮았다. 하지만 갯강구는 바퀴벌레처럼 세균을 퍼트리지도 않고 갯가 생태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절지동물 갑각류 종에 속하는 잡식성 청소부다. 2015. 7. 5.
늑도에서 평생교육원 사진반에서 늑도로 출사를 다녀왔다. 2015. 7. 1.
벌깨덩굴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지의 그늘진 곳에 난다. 잎 모양이 깻잎을 닮았다고 해서 벌깨덩굴 이라 불린다. 2015. 6. 25.
물과 생태계 평생교육원 팀과 함께 출사를 다녀왔다.이번 출사지는 진양호 주변 어느 곳의 호수와 덤불 숲이 만나는 지점이다.물의 정화의 관점에서 사진을 담아보라는 윤정석 교수의 주문에 나를 비롯한 모두가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를 모르고 당황해 하였지만 이내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다음 주 수업 시간에 몇 사람의 사진을 검토해 보니 역시 "정화"를 주제로 사진을 담아내는 것은 조금 무리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나의 사진 또한 솔직이 물의 정화의 관점 보다는 "물과 생태계" 정도로 조금 더 주제의 외연을 넓힌 사진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물에 잠긴 나무들의 겨울철 앙상한 모습이다. 겨울철 연밭의 반영이 연상되기도 한다. 다음으로는 역시 강물을 따라 흘러와 물가에 밀려 있는 각종 쓰레기들이 눈.. 2015. 2. 26.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통도사에 홍매화가 개화했다는 소식과 사진들이 올라오길래 놓치고 싶지 않기에 달려갔지만, 활짝 핀 꽃송이들은 몇 송이 없었다.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길래 꽃들은 따뜻한 날씨에 앞당겨 꽃을 피우고 인간들은 그러한 자연의 성급함을 헤아리지 못하는 시절이 되어버렸구나... 漢나라 元帝 때 서북방 흉노족에게 볼모로 후궁을 한 명을 간택해서 보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는데, 元帝는 후궁 중에서 제일 못생긴 사람을 보내기로 하고 궁중화가인 모연수(毛延壽)에게 후궁들의 초상화을 그리도록 하였는데, 다른 후궁들은 서로 오랑캐의 첩으로 간택될까 두려워 궁중화가인 모연수에게 서로 이쁘게 그려달라 청하며 금은보화를 뇌물로 바쳤지만 王昭君은 청렴 때문인지, 황제에 대한 신뢰 때문인지, 가난 때문인지 뇌물을 바치.. 2015.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