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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색꽃무지 전체적으로 생긴 모습은 영락없는 풀무지인데 붉은 색 무늬가 마음에 걸려 곤충나라 식물나라 카페에 동정을 의뢰했더니 역시나 풀색꽃무지였다. 더러 이렇게 색의 변이가 생기기도 한단다. 2014. 9. 27.
오므린 나팔꽃 나팔꽃이 꽃을 오므렸을 때의 모습이다. 아침녘에 피었다가 낮이면 꽃을 오므린다고 해서 꽃이름도 "아침의 영광(Morning Glory)"이라고 한다지... 오므렸을 때조차 영광스러운 기품을 잃지 않으려는 고결한 꽃인 듯 싶다. 2014. 9. 26.
장구채 꽃 모양이 장구칠 때 쓰는 장구채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석죽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쓰고, 한방에서는 지혈제 및 진통제로 사용한다고 한다. 2014. 9. 20.
꽃범의꼬리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꽃이 핀 모습이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고 꽃이 피어오르는 모습이 꼬리처럼 길며 뾰족하게 보여서 '꽃범의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장성에서는 박각시라는 놈을 이 꽃범의꼬리에서 자주 발견했기에 지금도 이 꽃을 볼 때면 박각시가 없는가 하고 유심히 살펴본다...^^ 2014. 9. 19.
배초향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 다른 이름으로는 '방아', '곽향'이라 불리며 남부 지방에서 잎을 각종 찌게나 생선요리, 매운탕, 추어탕, 장어탕, 보신탕 등의 음식에 넣어서 먹는 향신채소로 쓰인다. 하지만 향이 독특하여 사람마다 호불호가 뚜렷하게 나뉘는 향신채소다. 2014. 9. 17.
루드베키아 요즘 도로변에 해바라기 비슷한 꽃들이 무리를 지어 만발해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루드베키아라는 이 꽃은 북아메리카 원산으로서 1·2년 또는 다년생의 국화과 식물이다.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추위에도 잘 견디는 여러해살이 풀꽃이어서 예전부터 길가나 교정 같은 곳에 많이 심었다. 외래종 식물들이 점점 더 국토를 잠식하고 사랑을 받아가며, 토종 식물들은 더욱 살 곳을 잃어가고 내팽겨쳐지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2014.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