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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0065

달아 일몰 통영 달아마을에 다녀왔다. 작년에 달아마을을 처음 찾던 날, 해가 섬 사이 수평선으로 떨어지고 구름도 없어 깔끔한 오메가를 찍을 수 있었는데이번에는 지난 해 보다 조금 늦은 시기에 갔더니 해가 섬 위로 지는 바람에 오메가를 볼 수가 없었다.다만 어선 한 척이 지나가는 바람에 그럴듯한 사진이 되었다. 2016. 2. 9.
후투티 요양원 뜰에 후투티가 날아왔다. 한 마리, 두 마리가 아니라 무려 세 마리가~! ^^ 아직 덜 자란 유조들인 것 같은데 3-4m 정도로 다가가서 사진을 찍어도 도망가지 않는다. 덕분에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깃이나 날개를 편 모습을 찍을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어미 새가 어디엔가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보이지 않는다. 다음 날에도 왔었다고 하는데 나는 외출 중이라 볼 수가 없었다. 앞으로 자주 만나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2016. 2. 6.
순천만 솔섬 일몰 순천만 솔섬의 일몰을 촬영하고 왔다.겨울철 일몰 촬영지로 꽤 알려진 곳인데 나는 이번에 처음 다녀왔다.일기 예보를 확인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구름이 수평선을 덮고 있어서 오메가를 만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2015. 12. 29.
주남지에서 고니 재두루미 할미새들 2015. 12. 27.
백할미새 할미새 종류는 워낙 민감하고 재빠르기 때문에 담기가 쉽지 않은데 이 날 삼각대와 컨버터를 사용하던 중이라 몇 장 건질 수 있었다. 2015. 12. 20.
재두루미 주남지에서 나의 시선을 고니에게서 빼앗아 간 것은 다름아닌 재두루미였다. 처음에는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저 멀리에서 오리나 고니들과 섞여 평화롭게 먹이를 먹고 있는 20여 마리의 큰 새들은 바로 재두루미가 틀림없었다. 그 동안 두루미를 찍고 싶어서 유명한 도래지인 철원에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여건이 되지를 않아 포기하고 있었고 작년에도 주남지에 두루미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지만 사진으로는 확대되지도 않을 정도 거리에서 오직 두 마리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찍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무리를 지어 비행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이제 많이 찍었다 하고 장비를 챙겨야지 하는 마음을 먹던 그 순간, 북쪽에서 열 댓 마리가 날아오는 것이 .. 2015.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