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나리아재비과77

변산바람꽃 야생화를 주로 찍는 형제와 함께 고성의 변산바람꽃 군락지를 다녀왔다. 2016. 3. 10.
노루귀 올해는 노루귀를 못 만나고 넘어가나 보다 했는데 깽깽이풀 군락지에서 딱 한 송이 피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너무 기쁜 나머지 심도 조절에 약간 실패하였다. ^^ 2015. 4. 21.
가지복수초 야생화를 찍는 한 형제의 안내로 인근에 있는 복수초 군락지가 있는 계곡에 다녀왔다.정말 많은 개체들이 피어있는 대단한 군락이었다.다른 야생화 군락지 처럼 훼손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하여 위치는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2015. 3. 19.
변산바람꽃 오래간만에 무등산에 다녀왔다. 변산댁을 만나러...^^ 영남쪽에도 이 꽃의 아지트가 더러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그 포인트들을 알 수 없기에 할 수 없이 내가 알고 있는 그 계곡을 다녀왔다. 그런데.. 군락지에 가 보니 꽃은 거의 없고 저렇게 출입금지 구역이 설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였다.다행히 통제구역 밖에 한 무리의 변산 아씨들이 피어 있어서 화각에 담을 수 있었지만, 사진을 찍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였다. 사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국립공원사무소 직원 말에 따르면,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 의해 많이 훼손되었다는 것이고, 그래서 할 수 없이 저렇게 통제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꽃 사진을 찍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부끄러웠다. 그 동안 야생화 .. 2015. 3. 10.
금꿩의다리 보라색 꽃망울에 노란 황금수술을 가졌고 줄기가 꿩의 다리처럼 가늘고 길어서 금꿩의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우리 나라 중부 이북 산지의 물가 그늘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 가까운 곳에 이 꽃이 피는 곳이 있는데 올해는 유난히 늦게 꽃을 피워서 앙증맞은 그 자태를 보고싶어 하는 나의 애를 태운 녀석이다. ^^ 2014. 9. 12.
매발톱꽃 아직은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여 산에 다닐 수가 없어 야생화를 많이 찍지 못하니, 당연히 반대급부로 원예화를 많이 찍게 된다. 이렇게 굳어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 공연히 걱정도 해본다. 꽃잎 뒤쪽에 ‘꽃뿔’ 이라고 하는 꿀주머니가 있는데, 매의 발톱처럼 안으로 굽은 모양이어서 매발톱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국내에 야생으로 자라는 매발톱꽃은 두 종류가 있는데, 그중 꽃이 하늘을 향하는 하늘매발톱꽃은 북한 낭림산 이북의 높은 산에서만 자라고 있다고 한다. 아무튼 이 매발톱꽃은 현재 원예종으로 널리 퍼진 상태이다. 2014.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