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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새 하늘 새 땅50

박근혜는 사퇴하라 11월 15일에 걸었으니 벌써 한달이 되었네요. 언제나 물러나려나? 2016. 12. 13.
11/12 박근혜 사퇴 민중 대항쟁 11월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박근혜 사퇴 촉구 민중 대집회에 두 형제와 함께 다녀왔다.명석면 농민회원들의 대절버스를 타고 다녀왔기에 조금 일찍 내려올 수 밖에 없었지만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이 글을 빌어서 농민회원들에게 다시금 감사를 드린다.부디 혼이 비정상인 저 이상한 여자가 지금 차지하고 있는 자리에서 빨리 내려와 나라가 정상이 되기를 바란다. 2016. 11. 13.
제주도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 연대 출범 5주년 미사 지난 10월 10일 제주도 강정에서 "제주도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 연대 출범 5주년 미사"가 봉헌되었다. 이영우 토마스 신부가 주례하고 다수의 신부들이 함께 집전한 이 미사에서 이강서 신부는 강론을 통해 군대를 폐지한 나라 코스타리카의 예를 들어, "평화는 군대로 지켜지는 것이 아님"을 역설하였다. 미사 후 해군기지 앞에서 간단한 퍼포먼스가 있었다. 2016. 10. 18.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라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 소리치는 끝 없는 함성 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 2016. 5. 19.
세월호 2주기 기도모임 지난 4월 16일 6시 산청 성심원 교육회관 강당에서 세월호 2주기 기도모임이 있었다. 원래 성심원 입구에 마련된 세월호 기도단에서 야외 행사로 할 예정이었지만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실내로 옮겨서 모였다. 마침 피정 중인 3회원들 다수가 참여했고 진주 지역에서 온 수도자들도 있었다. 세월호 관련 동영상 시청, 기도, "존엄과 안정에 관한 4.16 인권선언" 제창 등으로 이어진 간단한 기도 모임이엇지만 참석자 모두는 세월호 사건으로 말미암아 희생된 모든 이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하며 사건의 진실이 온전히 밝혀질 때까지 신앙인다운 자세로서 그들과 굳게 연대할 것을 약속하는 시간이었다. 2016. 4. 22.
세월호를 기억하며 오늘은 세월호 침몰이라는 비극적 사건이 일어난지 정확히 2년 되는 날이다.오늘을 전후 하여 전국 각지에서는 합당히 구조되어 생명을 누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구조받지 못하고 희생당한 304명의 영혼의 안식을 기원하며, 남겨진 그들의 가족이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고 버텨냄으로써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위로하고 연대하는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그리고 그리스도교 신앙인들 중에서도, "아직도 세월호?" "이제 그만 잊자!"고 하는 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려 온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 신앙인들은 그러한 망각의 대열에 합류해서는 아니된다. 그리스도교는 근본적으로 "기억의 종교"요, 그리스도교 신앙인은 "기억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미사 중에 사제.. 2016.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