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여행10

나파 밸리(Napa Valley) 이전 글 : [여행] - 요세미티 국립공원 다음 날 샌디에고형제회의 송 베드로 회장님과 아리따운 그분 따님과 함께 나파밸리로 향하였다. 나파 밸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차를 달리면 나타나는 나파 카운티에 위치한 대규모 와인 생산지역이다. 약 1,800개의 크고 작은 와이너리가 이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나파 밸리는 길이 40km, 넓이 12km의 정도의 좁고 긴 지형으로 햇볕이 좋고, 일교차가 커서 포도나무를 재배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한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유명 레스토랑들도 도처에 자리잡고 있고, 각 와이너리들은 시설 안내와 와인 맛보기, 기념품 판매 등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각 와이너리에는 시음코너가 있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포도밭들. 나파밸리 관광을 끝으로 캘리포니아 북.. 2011. 4. 2.
뉴욕(New York, N.Y.) 1 이전 글: [여행] - 오스틴(Austin) 오스틴에서 며칠을 지낸 후 뉴욕으로 향했다. 뉴욕에 있는 공동체에는 유학 중인 김 비오 형제와, 당시에 교포 사목 중이던 김 요셉 형제가 소속되어 있는데 김 비오 형제는 내가 미국으로 떠나던날 휴가차 한국으로 출발하여 만날 수가 없었고, 김 요셉 형제가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도착한 날 밤을 편안하게 쉬고 다음 날 뉴욕 맨하탄 한인 본당에서 주일 미사를 한 후 신자들과 함께 교외로 소풍을 나갔다. 얼떨결에 따라 나선 길이라 지명을 기록하지도 못했다. 다만 엄청나게 긴 Tappan Zee Bridge가 보이는 공원이었음을 기억한다. 뉴욕 북부의 허드슨 강의 폭이 가장 넓은 곳에 세워진 다리로 길이가 약 3마일 (4.8 km) 정도 되는 다리라고 한다. 공원에서 피.. 2010. 11. 6.
골프장 나들이 이전 글: [여행] - 샌안토니오, 텍사스 다음 날 오스틴 한인본당의 몇 신자들과 함께 난생 처음 골프장에 갔습니다. 골프를 하지 않기에 한국에서도 골프장 가본 일이 없지만 마땅히 할 일도 없고(-_-) 해서 골프장 구경 겸 골프 경기 참관 겸해서 따라 갔습니다. 가장 그럴 듯 하게 차려입은 여성 골퍼의 사진 몇 장! ^^ 사진에서 보듯이 미국의 많은 골프장은 이렇게 주변에 주택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만큼 환경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또한 골프가 미국인들의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기도 할 것입니다. 미국의 골프장들은 한국에서처럼 제초제를 그렇게 무작정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골프장에서는 여기 저기에서 사슴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 2010. 10. 21.
샌안토니오, 텍사스 이전 글: [여행] - 쟝 폴 게티 미술관 서부에서 어느 정도 관광을 하고 텍사스로 건너간다. 원래 바로 동부의 뉴욕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텍사스 오스틴(Texas. Austin)에 사는 삼회원 김 글라라 자매가 미국에 왔으면서도 텍사스에 들러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여행 경비까지 부담하면서 다녀가기를 바라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동물원이 아니다. 오스틴의 김 글라라 씨 집 정원 울타리 너머로 저렇게 사슴들이 다닌다.) 오스틴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 날 오스틴 한인 본당의 레지오팀과 함께 샌안토니오 관광을 나섰다. 샌안토니오(San Antonio)는 텍사스 주의 남부, 멕시코 가까이에 있는 공업도시이다. 휴스턴에 이어 텍사스 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미국 내에서는 일곱 번째로 인구가 많은 .. 2010. 10. 14.
라스베가스(Las Vegas) 이전 글 : [여행] - 자이언 캐년(Zion Canyon) 자이언 캐년을 돌아본 우리 일행을 실은 버스는 이제 숙소가 있는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흔히 환락과 도박의 도시로 불리는 라스베가스는 과연 어떤 곳일까...? 시내에 있는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 LUXOR에 체크인한다. LUXOR 호텔은 그 자체가 피라미드이다. 이 호텔은 이집트의 고대 룩소르 왕국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이 호텔은 호텔 전체가 테마파크화 되어, 고대 이집트의 신비의 세계를 재현시키고 있다. 높이 105m에 이르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형태의 거대한 외관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려한 호텔이 줄지어 있는 라스베가스 내에서도 쉽게 눈길을 끈다. 피라미드 정점에서는 야간에 강력한 서치라이트 빛이 하늘을 향하여 비추고 있어 장관을 이.. 2010. 8. 20.
자이언 캐년(Zion Canyon) 지난 글 : [여행] -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 브라이스 캐년을 지난 이제 3대 캐년의 마지막, 자이언 캐년을 향한다. 브라이스 캐년에서 한시간 반쯤 차로 내려오면 있으며 라스베가스와는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이곳 자이언 캐년은 브라이스 캐년과 같이 유타주에 위치하고 있다. 브라이스 캐년이 여성적이라면, 자이언 캐년은 남성적이라고 하고 이 자이언 캐년은 하느님의 휴식처라고 불려진다고 한다. 그것은 이 지역에 많이 사는 모르몬교도의 지도자 한 사람이 이곳을 하느님의 안식처라고 한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버스를 타고 병풍처럼 둘러쌓인 바위산을 굽이굽이 돌면서 지나가다보면, 두개의 터널을 접하게 된다. 1927년 미국의 독립기념일을 기해서 개통되었다는이 터널들은 폭약을 쓰지않고 굴을 뚫은것으로도.. 201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