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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희망 사랑/새 하늘 새 땅50

대통령은 외국에서 쇼하지 말고 국민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지난 번 중국 지진 피해 현장에 가서 피해 주민 어린이를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530170816347&cp=yonhap) 자기 나라의 피눈물 흘리는 국민들에게 저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남의 나라에 가서 "쇼"만 하는 위선적인 대통령을 누가 신임하겠는가! 촛불들고 눈물흘리는 어린 학생들을 보았는가? 경찰에 무자비한 폭력 진압에 피투성이가 된 시민들의 울부짖음을 들었는가? 굴욕외교에 가슴을 치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당장 군화발로 짓밟힌 여학생을 찾아가서 무릎꿇고 사죄하기 바란다! 촛불 시위대 앞에 무릎꿇고.. 2008. 6. 2.
폭력 진압 - 독재시대로 돌아가는가? 정말로 가슴이 떨려서 못볼 동영상을 봐버렸다. 촛불시위 중 쓰러진 여학생을 경찰이 군화발로 짓밟는 장면이 있다(0.20 초). 저 여학생은 경찰들의 폭력을 피해 버스밑으로 들어갔지만 많이 다쳤을 것 같다. 당분간 시사문제에 관한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가 너무 울화가 터져서 글을 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떻게 회복한 민주주의인데 이 정부가 그것을 회귀시키려 하는지...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치안을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거늘 어떻게 저런 일이... 미국산 소고기 고시는 국민에게의 선전 포고라더니 정말로 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하려는 모양이다. 조만간 군대도 투입하겠구만! 5.18에 공수부대원들을 풀어 광주시민들을 학살하는 모습과 저 장면이 내 머리 속에서 겹쳐지는 것은 왜일까...! 공권력에 의한 .. 2008. 6. 1.
멸종 위기의 북극곰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관련 뉴스) 그리고 세계적으로 동물이 지구 온난화에 따른 피해로 인정돼 공식보호를 받게 된 것은 북극곰이 처음이라고 한다. 그런데 북극곰의 멸종위기를 선포하고 또 멸종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어놓은 것이 미국이라는 사실이 참 가소롭다. 미국은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하며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촌 생태계 변화의 약 90%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라고 한다. 이미 지구에 환경 재앙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각국이 협력하여 생태계를 보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의 땅 지구에 엄청난 비극이 닥칠 것이라는 것을 인식해.. 2008. 5. 18.
518 민주화국립묘지 518민주화 운동 28주년을 맞아 광주에 있는 518 민주화국립묘지에 다녀왔다. 사실 오늘 좀 복잡할 것 같아서 며칠 전에 홀로 다녀왔다. 518 국립묘지가 별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지만 장성에 내려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어딘가 다녀오던 길에 잠시 들른 것을 빼고는 처음이다. 그 당시 작년 5.18에 꼭 다시 오겠다고 다짐했지만 여의치 않아서 이제야 다시 찾게 된 것이다. 국립묘지의 정문인 "민주의문"을 들어서면 추념행사가 아닌 각종 행사를 위한 공간인 민주광장이 펼쳐져 있다. 민주화광장을 가로질러가면 5월 영령들을 받드는 장중한 모습의 "추념문"이 눈에 들어온다. 그 뒤로 참배광장이 있고 중앙에 518민주항쟁 추모탑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앞에 추모단이 있다. 추모탑 좌우에 세워진 518 민주 .. 2008. 5. 18.
한나라당은 대통령 후보 잘못 뽑았다 한나라당에도 인물이 있기는 있구나! 그리고 그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떨어졌구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미국 측이 쇠고기 수입 중단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관련기사 는 여기로). 박 전 대표는 면담에서 "미국이 몇년 동안 광우병 발생 사례가 없기 때문에 완전하게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해결책은 아주 간단하지 않느냐"며 "광우병 소가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해도 좋다고 미국이 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그렇게 하면 미국도 자신하고 있기 때문에 손해볼 일이 없고, 한국 국민들도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그렇다. 우리 나라에서는 미국에 그것만 요청하면 된다. 미국이 쇠고기 안전에 자신있다면 광우병 발.. 2008. 5. 8.
[대운하 반대] 물의 날 오늘은 지구상에 물의 부족과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1992년 UN이 선포한 세계 물의 날이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물을 필요로 한다. 물은 우리가 숨을 쉬는데 필요한 공기와 함께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존재다. 이렇게 소중한 물이지만 이 물을 잘못 사용하면 물은 우리에게 파괴와 죽음을 가져오기도 한다. 또 오염된 물은 모든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러한 취지로 제정된 물의 날에 물과 관련되어 이 땅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가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다. 이상한 것은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높은데 정작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쪽에서는 전혀 대운하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 이유는 ".. 2008. 3. 22.